[남아공] 형편과 상관없이 캠프(YMET)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남아공] 형편과 상관없이 캠프(YMET)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
  • 이은혜
  • 승인 2016.03.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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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Mind Education Training 개막식 및 리셉션

3월 10일, Youth Mind Education Training 둘째 날.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레토리아에 위치한 Herat Felt Arena Proteria 에서 개막식 및 리셉션이 열렸다.
참가자 700여 명, 귀빈 20여 명이 참석한 이 캠프(YMET)는 태권도 공연 후 오프닝 세레모니로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개막식 시작 직전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NYDA(National Youth Development Agency / 정부청소년단체)에 대항하는 단체가 와서 시위를 하는 바람에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심지어 무대에 난입하는 사람들로 인해 몇몇 공연이 취소되고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졌다.

남아공은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정책이 있었던 나라이다. 오랜 세월 동안 백인의 지배를 받아 인종간의 차별에 민감하다. 항상 차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폭동이나 데모 등이 빈번히 발생한다.

 
▲ 레소토 교육 기술부 부장관(Thabang Kholumo/Deputy Minister)의 환영사
소란했던 분위기가 다시 잡히면서, 댄스팀의 공연 '더럭더럭'과 이어 보츠와나 교육 기술부 부장관(Moiseraele Master Goya/Assistant Minister)과 레소토 교육 기술부 부장관(Thabang Kholumo/Deputy Minister)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 보츠와나 교육 기술부 부장관(Moiseraele Master Goya/Assistant Minister)의 환영사
특히, 보츠와나 교육 기술부 부장관은 지난, 2015년 인천교육포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통해 IYF를 만나 마음을 열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행사를 돕고 있다.
보츠와나 기술부 부장관은 환영사에서 전세계 다양한 젊은이들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앞선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IYF의 마인드를 배워야 하고, 그 건강한 마인드 속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젊은이들의 밝은 미래를 계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화려한 의상을 보며 함성들이 터져나왔다. 최혜미와 박진영 듀엣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홀안을 가득채우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혔다.

 
 
 
 
남아공 현지 노래인 ‘와 함바나티’는 거의 모든 참석자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고, 노래 하나로 흥겨워하며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이야기를 하면서 형편은 어렵더라도 마음은 어려움에 메여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교도소 재소자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변한 한 사람을 소개하며, 어려서 자기생각만을 믿으며 살아온 결과 주변을 힘들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진정한 멘토를 만나 마음 사용법을 배워 지금은 청소년 교육 및 마인드강사로 살고 있다며, 마음 사용법을 배워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모잠비크 국립대 부총장과 보츠와나 교육 기술부 부장관이 참석한 리셉션에는 기독교 지도자들과 귀빈들도 함께했다. 급작스러운 대모로 인해 마음을 닫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남아공이 이렇기 때문에 마인드 강연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박옥수 목사는 리셉션에서 창세기에 가장 가치없고 보잘것 없는 땅에게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일을 하게 하신것 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하면 여러분 모두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태복음 9장 12절)는 말씀처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청소년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드러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해진 마인드 교육이 남아공 사람들의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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