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모든 사람을 죄사함에 이르게 하는 복음이 브라질 3,000명 목사들에게 전해졌다. 기쁜소식선교회가 브라질에 말씀을 뿌린 지 20 여 년 만에 가장 감격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한국에서 초청을 받은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힘차고 강하게 목사들에게 분명한 말씀을 전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 브라질 상파울루 교회에서 있었던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행사를 계기로 진행되었다.
브라질 교회는 하나님의 종의 음성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어 500명의 목사들을 초청했고, CLF는 선교회와 다른 교회 목사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이후에도 한 달여간 꾸준한 교류를 만들어 왔다. 지난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끊임없이 말씀을 듣기를 원해서 상파울루교회 목회자들은 매주 그들의 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고 또 어떤 목회자들은 직접 찾아와 예배에 함께 참석하기도 한다.
특히 CLF 에 참석했던 인사 중 엑스포 크리스타의 회장인 아드리아나 씨는 말씀에 크게 감명을 받고 1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행사에 임민철 목사를 초청했다. 뿐만 아니라 아드리아나 회장은 행사장에 5천 달러 상당의 임대료를 지불하는 가장 좋은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선교회와 IYF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해 주었다.
엑스포 크리스타는 브라질 전역의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자는 모토 아래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로 첫날 개회식 때 다수의 유력한 브라질 목사들이 강연하도록 되어 있었다.
대부분 연설에 3분 가량이 할당되는데 아드리아나 회장은 임민철 목사에게 특별히 15분을 부탁하며 지난번 CLF 때 접했던 분명한 말씀을 듣기 원했다.
드디어 엑스포 크리스타가 시작되었고 강연자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임민철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면 누가 우릴 대적합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위하십니까? 마음에 죄가 없는 사람입니다. 마음에 죄가 있다면 하나님이 역사할 수 없고 그 속에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주인이 되기 원하시지만 우리 마음에 죄가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을 박아 우리 죄를 사하시고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브라질에 필요한 건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 죄를 영원히 온전하게 사하신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치가 타락해도 하나님이 이 나라를 다스리면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저는 브라질에 소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읽고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브라질의 희망이 될 것이고, 브라질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말씀 후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와 기쁜소식선교회만 진정한 말씀을 전한다고 끊임없이 말해주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며 많은 목회자들의 마음을 열어 말씀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많은 목회자들은 선교회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도 기쁜소식선교회는 많은 목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에 부착되어 있는 CLF 로고를 알아보고 반가워하거나 직접 부스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실제로 성경을 올바르게 전하는 곳을 간절하게 찾고 있다가 임민철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자신이 찾고 있던 진리의 말씀이 기쁜소식선교회에 있다며 기뻐하고 감사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내년에 다시 개최되는 엑스포 크리스타에 아드리아나 회장은 박옥수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셨다. 교회와 하나님의 종이 전하는 말씀에 내 생각을 보태지 않고 그대로 “예”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나가셨다. 하나님은 브라질 상파울루 교회 예배당으로 500명의 목회자들을 불러 모으셨다. 노아의 방주에 들어간 짐승들도 하나님이 그들을 이끌어 방주에 들어가게 하셨다. 그들은 홍수를 면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브라질 교회에 보내신 목사들이 모두 구원을 받고 생명을 얻길 바란다.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