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대학 네트볼 챔피언십이 우간다 최고 대학 마케레레 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총 7개 나라(우간다, 남아공, 케냐, 짐바브웨, 미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학에서 나라를 대표한 대학 팀이 참가한 국제스포츠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는 파트너 자격으로 자원봉사자 교육과 대회기간 중 봉사자 관리를 맡게 되었다.
IYF 와 FASU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의 만남
지난 제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을 통해 아프리카 대학스포츠연맹과 IYF 간 만남이 시작되었다. 아프리카 대학체전이 열리는 메켈레 대학교에서 IYF가 자원봉사자 교육을 담당해 마인드 교육 및 여러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교육 및 관리하며, 실제 행사에서 훌륭하게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계속해서 IYF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자 했다.
FASU 아프리카 대학체육연맹 사무총장이자 우간다 대학체육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페닛나 여사는 2018년 세계 대학네트볼챔피언십이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개최됨에 따라 IYF 우간다에 정식으로 파트너십을 요청하며 자원봉사자 교육과 관리를 부탁했다.
네트볼 챔피언십 자원봉사자를 위한 IYF 마인드 교육
세계네트볼선수권대회 시작 전, 대회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있었다. 100여 명 정도가 대회 봉사에 지원했고, IYF 마인드 교육팀이 강연시간마다 담당을 맡아 교육을 진행했다. 요즘 청년들 마음은 얇은 유리와 같이 작은 충격에도 잘 깨지는 약해서 작은 어려움도 극복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마인드 교육을 통해 총알에도 깨지지 않는 방탄유리와 같이 강한 마음을 기르고, 어려움과 도전을 즐기는 마인드를 얻는다. 자원봉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바르고 강한 마인드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IYF 댄스팀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
또한 IYF 공연팀이 개막식의 화려한 장을 장식했다. 네트볼챔피언십 개막식은 그 의미가 매우 컸다. 단순히 대학생들의 스포츠 경기라는 차원을 넘어 국가와 대륙 간의 교류이며 스포츠를 통해 여러 인종이 하나되는 축제였다.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은 피부색도, 언어도 다르지만 네트볼 경기를 통해 문화를 서로 나눌 수 있었다.
챔피언십 자원봉사자 활동
이번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IYF팀은 자원봉사자를 관리하고 조정하는 일을 맡았다. 이 행사에 총 100여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함께 일했다. 메인 경기장 청소, VIP 안내, 코트 정리 등 행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한 파트씩 나눠서 담당했다.
이번 세계네트볼선수권대회에는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온 여러 나라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아주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아시아 대륙에서 싱가포르 대학팀과 스리랑카 대학팀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는데, 각 팀 감독과 만나 IYF를 소개하며 대회가 끝난 후 각 나라 IYF 지부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선수단과 사진을 찍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우간다 팀의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되고, 폐막식에 IYF 댄스팀의 아프리카 문화공연이 있었다. 다른 댄스팀과 다르게 화려한 동작보다도 아름다운 미소가 눈에 띄는 공연이었고, 공연 후에 많은 관중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기간 IYF에서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부터 곳곳에서 행사를 도왔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폐막식 문화댄스 공연, 각 나라 팀과 IYF와의 징검다리 역할 수행 등 마인드를 기초로 한 IYF의 활동에 내부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IYF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스포츠, 교육의 중심추가 되어 마인드 교육으로 세계가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서 이끌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