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최고목회자과정] 해외 6개 교단 MOU 체결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도록"
[CLF 최고목회자과정] 해외 6개 교단 MOU 체결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도록"
  • 박도훈
  • 승인 2019.02.2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LF 최고목회자과정이 2월11일부터 3월1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2017년 3월 뉴욕에서 800여 명의 전 세계 각국 목회자들과 시작한 CLF가 2019년 3년째를 맞이했고, 만 2년 동안 10만 명에 가까운 세계 목회자들이 복음을 들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정확한 진리의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인 전 세계 목회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그 중 CLF의 비전을 깊이 공유하고 힘있는 사역을 함께하고자 한국 CLF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세계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훈련받고 있다. 이것이 CLF최고목회자과정이다.

2월 11일 시작해 한 달간 진행되는 1기 교육과정에는 일본, 대만, 가나, 케냐, 가봉, 에티오피아, 키리바시, 에콰도르 등 4대륙 15개국 목회자 81명이 참가 중이며 14명의 비숍과 교단 회장 등도 포함돼 있다. 외에도 통역과 교수진 등을 포함해 총 101명이 함께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를 비롯한 CLF최고목회자과정 교수진은 새벽 5시부터 일과를 시작해 정확한 복음과 참된 믿음의 삶을 참석 목회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아울러 아카데미, 마인드강연도 실시하고 있다.

CLF 최고목회자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기쁜소식 수원교회

21일 오전 9시 CLF최고목회자과정이 진행 중인 기쁜소식 수원교회.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오전 A, B 2시간 동안 죄 사함과 믿음의 삶을 이야기했다.

CLF 최고목회자과정 오전 A, B 시간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압곡동 사역 당시 도우신 하나님, 예배당을 얻게 하신 하나님, 군 생활 동안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 아이를 출산하게 도우신 하나님 등 간증을 전하며 지나온 인생 속에 도우신 하나님을 세밀하게 증거했다.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저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려운 게 사실이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도우셨습니다."

통역을 통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정확한 복음과 참된 믿음의 삶을 경청하고 있다.

이어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의 예화를 통해 내가 보는 것 대신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이야기했다.

"내가 죄를 짓기에 내가 나를 볼 때 죄인이지만, 말씀은 의인이라 합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으면 내가 의롭다고 말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로 계집종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제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 마음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갈 때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모든 걸 도우십니다."

교육 후에는 CLF에 소속된 기쁜소식선교회와 최고목회자과정에 참석 중인 6개 교단 대표들 간 MOU체결식이 있었다. 이번 MOU는 청소년, 신학교, 목회자 등의 교육 및 영적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MOU 문서에 사인하는 키리바시 기독교회 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Baranite Kirata) 목사
MOU 문서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카메룬 예루살렘 성도 교회 총회장 헤르만 낙시스 오워나 오나나(Hermann Narcisse Owona Onana) 목사
MOU를 체결한 가봉 부활의 능력 선교회 설립자 미셀 오모고 에데(Michael Omogo Edeh) 목사

MOU 체결 6개 교단

키리바시 기독교회(키리바시) - 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Baranite Kirata)

부활의 능력 선교회(가봉) - 설립자 미셀 오모고 에데(Michael Omogo Edeh)

기독교 총연합회 성령복음 선교회(코트디부아르) - 설립자 부아부레 장비에 코우코(Bouabre Janvier Kouko)

예수 제자 교회(코트디부아르) - 설립자 아비오던 장 알라오(Abiodun Jean Alao)

예루살렘 성도 교회(카메룬) - 총회장 헤르만 낙시스 오워나 오나나(Hermann Narcisse Owona Onana)

개혁 교회(콩고) - 총회장 심포리엥 키디쿠 마쿠알라(Symphorien Kidiku Makuala)

미셀 오모고 에데(Michael Omogo Edeh) / 부활의 능력 선교회(가봉)

"매우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맺었는데요. 기쁜소식선교회에는 오직 진리인 아주 강한 메시지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많은 교회들은 이같은 말씀을 전하지 않는데요. 감사함은 제가 이 짧은 기간 동안 진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매우 효율적이고 자격 있는 많은 교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복음의 힘과 목사님들의 수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자신을 부인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그들과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을 데리고 저희 나라에도 가게 되면 아주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을 예상합니다. 선교회들이 모여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과 MOU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더 크고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지낸 짧은 기간 동안 기쁜소식선교회가 주신 가르침은 저를 바꾸었고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제 마음을 가장 감동시켰던 말씀은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 감쳐진 진리를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가르침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유함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함을 얻었을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 죄의 삯을 이미 다 담당하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모든것을 지불하셨습니다. 
우리는 반복해서 회개하는데요. 이것이 믿음이 없음과 진리에 대한 지식이 없음으로 인한 문제임을 깨달았습니다.제 인생에 매우 큰 변화를 입었습니다.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할 것입니다. 오늘 맺은 이 MOU가 하나님의 왕국을 넓힐 것을 믿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종되신 기쁜소식선교회에 설립자, 함께하는 목사님들과 교사님들 모두 하나님의 귀한 종들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아부레 장비에 코우코(Bouabre Janvier Kouko) / 기독교 총연합회 성령복음 선교회(코트디부아르)

"오늘 영원한 속죄를 얻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피가 나를 씻고 온전케 하시고 깨끗케 하셨습니다. 이것이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서 그들도 저처럼 평안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몇 백 년 전에 있었던 복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정말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순수한 복음과 진리를 이곳에서 얻었습니다. 
저는 우선 목사입니다. 사람들을 많이 훈련했고, 저희 나라에서 또 세계적으로 저를 신학박사로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인간적인 명칭일 뿐 저는 사실 자격이 없는 사람이자 종일 뿐입니다. 이제 사람들을 제가 섬겨야 할 차례입니다. 이전에는 사람들이 저를 많이 섬겼습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겨야 합니다. 계속 이 방향으로 하나님이 저를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곳에서 들은 말씀은 흠이 없고 정말 온전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생각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 생각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시키면 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처럼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두려움도 없고 걱정도 없습니다. 제가 받은 건 트로피가 아니라 은혜로 값 없이, 자격은 없지만 받은 겁니다.
오늘 저는 은혜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이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고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얻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헤르만 낙시스 오워나 오나나(Hermann Narcisse Owona Onana) / 예루살렘 성도 교회(카메룬)

"오늘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맺었던 이유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리를 이곳에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CLF 최고목회자 훈련을 받으면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셨기에 전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저는 제 성도들에게도 그들은 죄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의롭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이단이 아닙니다. 다 성경에 나온 사실이고 우리가 성경을 펴가면서 다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주간 훈련을 받으면서 여기서 알려주는 복음이 순수하고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룩함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날 아프리카에서는 죄에 대해 설교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싶어도 우리 마음이 더러우면 머물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마음이 먼저 깨끗해져야 합니다."

MOU를 계기로 교육과 영적인 부분에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고,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일꾼들이 세워져 복음이 더욱 편만하게 전해질 것이다.

CLF 최고목회자과정 1기는 3월 10일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