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후, 아바니호텔 컨벤션홀에서는 기독교지도자연합(이하 CLF)에서는 주변 목회자들을 초청해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작년 마세루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사 훈련을 진행했다. 그때 연결되었던 한 목회자 사모가 참석했고, 복음을 듣고 많이 가까워졌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분의 남편이 오순절교회 연합회 회장이었다. 결국 그분을 통해서 이번 행사를 각교단의 대표 비숍들과 목회자들에게 알리고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홍보를 하면서 마음이 좀 더 가까워 지면서 다음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대전도집회때 부부가 함께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고 남부 아프리카 전통곡인 <와 함바나티>를 부를때에는 앉아 있지 못하고 일어나 함께 음악에 잠겼다.
이어서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2절 말씀을 읽고, 하나님은 다윗시대에도 마음이 같은 사람을 찾았던 것처럼, 이시대에도 동일하게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며 어떻게 하나님과 마음이 같아지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당신과 마음이 같은 사람을 찾고, 찾고,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줘서 함께 하려고 했지만, 그는 여자에 빠져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사울을 세워 왕이 되게 했지만, 그 역시 자신이 자기를 세우려 했기에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여러분이 치킨스프를 먹고 싶지만, 하나님은 스테이크를 좋아하시지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는 것처럼, 그렇게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마음만 연결이 되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소망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척수염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최수현 학생이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니깐 그 병에서 온전케 되는 것처럼 여러분도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셔서 레소토를 위해 하나님의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고 기대가 넘칩니다. 인간의 오감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의롭게 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눈 같이 희어졌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한 진리이기 때문에 전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 인생의 결론입니다. 목사님께서 저희 나라에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 나라 목사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이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레소토를 더욱 복되게 변화시킬 줄 믿습니다.” - 딕슨 모나행 (언약 국제 선교회 설립자)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과 마음이 하나인 사람을 찾는다.
이 레소토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진대로, 말씀에 마음을 합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 나라를 복되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