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국 서부지역 IYF 캠프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한여름 밤 스프링필드 야외 잔디밭 무대에서 개막식 및 그라시아스 음악회를 가졌다.
미국 서부지역 청년들과 시니어를 중심으로 동부지역 청년들, 멕시코 학생 50명, 캐나다 퍼스트네이션 학생 50명, 그리고 CLF 참가자 100여 명, 그리고 한국 참가자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일부터 스프링필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1일부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14일까지 4일간 새로운 일정을 이어간다.
개막식은 마하나임 스프링필드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스프링필드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시간이 다가오면서 스프링필드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시민들은 마하나임 스프링필드(舊 센트럴바이블컬리지)의 새 주인인 IYF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데 호감을 보이며 공연을 기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소냐 앤더슨(Sonya Anderson) 미주리 주 하의원, 타나 맥코이(Tana McCoy) 캘리포니아 주 의원, 그리고 한국의 김재경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YF는 Compon(캘리포니아 주의 도시)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의 여러 도시에 오늘밤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IYF에서 하는 일들을 지원하고 그것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스프링 필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IYF가 청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좋고 단체와 마하나임과 관계를 맺게 되어 좋습니다."
"IYF를 통해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사회가 안전해집니다. IYF는 젊은이들을 바꾸고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보람있고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개막식에는 캠프 참가자 1천 명 외에 스프링필드 시민 2백여 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관객들은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에 깊이 빠져들었다. 특히 스프링필드 시민들은 매 공연에 호응했고,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Amazing", "Wonderful"을 연발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한국전쟁에 목숨 바쳐 도와준 미국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전갈에 쏘였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죽음에서 벗어난 한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절망 가운데에서도 건져내시는 하나님을 증거했다.
"절망 속에 빠졌을 때 길이 없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앙망하면 은혜를 입히십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형편이었지만 예수님 앞에 나아갔을 때 살았습니다. 여러분 삶이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 마음에 행복을 주고 감사를 주었듯이, 그런 원리로 전세계에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필드에 있는 동안 스프링필드의 청년들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나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모든 근심, 절망,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힘을 주실 것입니다. 어려울 때 힘들 때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스프링필드가 더 밝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스프링필드에 넘치기 바랍니다."
시민들은 진지하게 메시지를 경청했고, 저녁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에게 다가와 멋진 공연과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해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소냐 앤더슨 미주리 주 하의원은 당초 축사를 전하고 돌아가는 스케줄이었지만, 행사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 김재경 의원 등과 교류하며 마음을 열었고, 마지막까지 남아 공연과 메시지를 모두 들었다.
"너무 멋지고 즐겁고 그들이 여기 와서 너무 신납니다. 너무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하나님이 때에 따라서 알맞은 보금자리를 주셨고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믿습니다." - 소냐 앤더슨(Sonya Anderson) / 미주리 주 하의원(Missouri House of Representative)
"너무 기쁩니다. (마하나임 스프링필드) 가까이 살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려서 이렇게 초대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모두가 와서 이 아름다운 공연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꿈에 꾸던 것보단 훨씬 좋았습니다.
날씨는 좀 더웠지만 괜찮았습니다. 합창, 보컬, 메시지 다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4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했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받았습니다. 여기 오게 되어서 행운인 것 같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로니 핸슨 / 스프링필드 시민
"목사님이 오늘 말씀에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에 소망이 되고 어려울 때 예수님이 함께하시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살리바사 피오(Salevasa Pio) / 캠프 참가자
이날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에서 가진 IYF 월드캠프 개막식을 통해 스프링필드 시민들에게 마하나임 스프링필드와 IYF를 알렸고, 한국의 김재경 의원과 미국의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있고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김재경 의원은 행사에 앞서 소냐 앤더슨 미주리주 하의원과 가진 면담에서 한국의 장관포럼 중 진행되는 국회방문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IYF와 스프링필드의 인연이 시작됐고, 스프링필드 전체가 하나님 뜻 안에서 마인드교육과 복음으로 전세계를 변화시키는 센터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이날 소식은 KTTS(스프링필드 지역 인터넷신문 및 라디오)를 비롯한 여러 지역매체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