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활절 칸타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는 예수님'
[홍콩] 부활절 칸타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는 예수님'
  • 박도훈
  • 승인 2019.10.19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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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CLF 셋째 날 저녁 홍콩합창단이 펼치는 부활절 칸타타가 공연됐다.

마귀에 속아 예수님을 파는 갸롯유다,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달리 주를 세 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 바라바 대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유대인들과 빌라도,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시고 끝날까지 함께하신다는 예수님 등 성경 속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한 장면 장면에 관객들은 마음을 같이하며 슬픔과 절망, 환희와 기쁨을 함께했고,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장면에는 큰 박수로 환호했다.

칸타타 후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 66권은 전부 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탄에게 속아서 믿지 않아서 그렇지 누구든지 불문하고 말씀을 믿으면 말씀이 살아서 여러분 안에 일을 합니다. 전깃불은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와요.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던 한 청년이 전갈에 쏘였습니다. 그 형제에게 전화로 이야기했습니다. 네가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러면 반드시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될까 안 될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 그냥 믿으면 돼."

"여러분 앞으로 성경을 읽어십시오. 그 말씀이 살아서 여러분 안에 능력으로 일을 하십니다. 1962년 10월 7일 예수님 제 마음에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예수님 피로 내 죄를 씻으셨다는 그 마음을 품은 후로 예수님 내 안에 살아서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믿음으로 여러분 안에 들어올 때 예수님 능력으로 살아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앙망하십시오. 새 힘을 주십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죄악을 이기고 슬픔을 이기고 근심을 이기고 새로운 예수님의 마음의 세계로 이끄십니다."

"전갈의 독에 쏘여 죽어가던 마음에 내가 살겠구나 하는 마음은 굉장한 마음의 변화입니다. 여러분 얼마 전까지 죄인이었죠? 지금도 죄인입니까? 죄인 아니죠. 할렐루야. 여러분은 변화됐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살아서 일하기를 바라십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연극 중에 빠져들었습니다. 단순히 성경에서 글자로만 느끼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예전에 목사님께서 그림으로 혹은 PPT로 설명하는 것으로도 이해하기 쉬웠지만, 오늘처럼 사람이 직접 연극하는 것을 보니까 마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것만 같았습니다. 마음도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못 박히시는 것을 볼 때 '정말 내 죄를 사하셨구나! 정말 내 죄가 하나도 남김 없이 없어졌구나!' 이것은 단순히 머릿속에 있는 것이나 책 속에 있는 글이 아니라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최요한의 간증을 들으면서 정말 전갈의 독이 그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감쌌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화를 받은 후 목사님은 그에게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최요한이 이 말씀을 받아들인 후 말씀에는 능력이 있었고 그 어떤 독이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속에 있던 문제들도 단번에 날아간 것 같았습니다." - 어링랑 

"저는 이번 행사에 친구에 의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제가 제일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제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었고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복을 받았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 링펑

인도 참석자들과 박옥수 목사 기념사진

"오후에 김재홍 목사님과 오랜 시간 교제를 가졌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제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희생제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사실을 혼동하고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에게 잘못된 해석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런 문제로부터 해방이 됐습니다. 이런 부분이 정말 명확해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의문들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오랫동안 전해왔지만 지어낸 말뿐이었습니다. 이젠 우리가 모두 다 새로 배워야 합니다. 박 목사님과 목사님과 함께하는 성도들로부터 계속해서 말씀을 듣길 소망합니다. 이곳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복되고, 제가 이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감사합니다." - 로켄드로 와헨팜 / 인도 마니푸르

"먼저 이런 놀라운 CLF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하나님이 저를 인도에서 홍콩으로 오게 하셔서 제가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저를 초대해주신 분과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 말씀은 제가 이제까지 들었던 말씀중 가장 강력한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1997년에 받아들였고 신학교에 들어갔는데 성경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진 못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사하셨다는 말씀이 명확히 이해가 됐습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이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까지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사해주셨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이 말씀은 목사님께서 명확히 성경을 통해 발견한 정확한 사실이고, 저 또한 짧은 시간 동안 성경을 통해 분석이 가능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의 주되신 예수님에 의해 죄가 사해졌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목사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모이랑팀 / 인도 마니푸르

아시아 CLF를 통해 참석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복을 입었다. 앞으로 이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삶에서 오는 많은 문제들을 이기고 거기서 얻은 기쁨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어 수많은 사람들을 행복과 생명 가운데로 이끌 것이다. 아시아에 열릴 큰 복음의 길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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