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파라과이 입국 환영식
2020 파라과이 월드캠프 개막식
2020 파라과이 월드캠프, 행복한 파라과이의 시작!
이번 중남미 일정의 세 번째 국가인 파라과이.
2020 IYF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는 4개국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총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과이 SND(Secretaria Ncional de Deportes) 아레나에서 열렸다. 지난 7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월)까지 4일간 펼쳐지는 월드문화캠프는 IYF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2017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소년들의 축제이다.
남미 청소년의 마음에 새로운 소망을 가져올 2020 월드문화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공연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세계문화공연, 명사초청강연, 체육활동, 아카데미, 해외문화체험 등이 있다. 월드문화캠프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서로가 마음을 열고 인생의 참된 가치와 행복을 발견하도록 참석자들을 이끌어간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행사가 가지는 교육적 의의와 국제교류의 중요성에 동감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파라과이 체육부가 캠프 행사장소인 SND 아레나의 모든 시설과 체육부 육상협회의 호텔을 무료로 제공했을 뿐 아니라, 교육부도 교육대학교(INAES)의 모든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또한 국회에서 이번 행사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교육부, 체육부, 문화관광부, 센트롤 주에서도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개막식 전날인 2월 7일 SND 아레나에 도착해 접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월드캠프 일정에 대해 듣고 3박 4일을 함께 보낼 친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그 다음으로는 포크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IYF 월드문화캠프의 포크댄스는 상대에게 열린 마음을 만들어주고 건전한 관계를 갖도록 한다. 두 명이 짝이 되어 춤을 추다 보면 어색함은 잊고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는 포크댄스의 매력에 빠져든다.
박옥수 목사 파라과이 입국 환영식
2월 8일 오후 3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맞이하기 위해 파라과이 실비오 페티로시(Silvio Pettirossi) 공항에서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환영식이 있었다. 이들은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노래인 'Mi Paraquai'를 부르며 박옥수 목사 일행을 환영했다. 연이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박옥수 목사는 밝은 미소로 파라과이 청소년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2020 파라과이 월드캠프 개막식
저녁 7시, SND 아레나에서 캠프 개막식과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밝고 힘찬 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개막식에는 전 대통령이자 현 상원의원인 페르난도 루고(Fernando Lugo), 파라과이 상원의원 에르멜린다 알바렝가(Hermelinda Alvarenga),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지역 하원의원 넬리다 소사(Nelida Sosa), UTIC(Universidad Tecnologica Intercontinental) 학장 휴고 페레이아(Hugo Ferreia) 등 정부 부처와 정계, 교육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문화캠프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선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매 시간 선명한 음색과 영혼을 울리는 화음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개막식에서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아레나에 모인 참가자들에게 아주 인상 깊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파라과이에 초점을 맞춘 ‘미 파라과이(Mi Paraguay)’와 ‘라 갈로페라(La Galopera)’는 참석자들과 개막식에 함께한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자아냈다. 두 곡은 모두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노래로 청중들은 더 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공연은 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합창단과는 굉장히 다른 공연을 했습니다. 그들은 파라과이에 초점을 맞춰서 파라과이 전통 노래를 불렀고 그들이 파라과이 노래를 불렀을 때 파라과이 사람들이 너무 기뻐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 중 장난스러운 동작을 하는 부분도 있었고 무대에 내려와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 줄리아 깔네이로 씨우바(Júlia Carneiro Silva)
IYF의 설립자이자 인성교육 전문가인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의 주 강사로 서서 이곳의 청소년들에게 성경에 담긴 마음의 세계에 대하여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행복해지면 좋은 생각이 듭니다. 월드문화캠프와 칸타타는 여러분의 마음을 행복하고 기쁘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며 개막식 축하메시지를 시작했다. 그는 기술이 없던 시절, 자원까지 없는 한국이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것에는 좋은 생각을 계속 했기 때문이라며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음란한 마음에 사로잡혔던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마음이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고마운 마음으로 가득 찬 것을 설명하며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주파수가 될 때 먼 곳과의 통화가 가능한 것을 말하며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고마운 마음, 전에 없던 새로운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IYF와 함께 행복하기 바랍니다. 마음만 바꾸면 좋은 파라과이가 됩니다.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즐거워야 합니다.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면 파라과이는 최고가 될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을 위한 공로를 인정 받아 파라과이 문화부로부터 공화국 상을 받았다.
파라과이가 계속해서 IYF의 행보에 주목하는 것은 월드문화캠프가 이곳 청소년들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파라과이를 비롯한 전 세계는 청소년 교육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한 해결책으로 IYF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약과 범죄, 자살, 우울증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주어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개막 말씀은 너무 좋았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에게 너무 희망된 메시지였습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된다는 메시지가 너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말씀을 통해 사랑과 소망을 준 것처럼, 좋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서로 가까워지고 즐거운 캠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캠프가 너무 행복합니다." - 베로니카 / 파라과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만나거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말씀과 연결하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한국에 석유가 없지만 석유를 수입해서 가공해 수출하는 나라가 된 이야기를 하시면서, 깊은 사고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고통과 슬픔이 와서 텅텅 비어 보이고 슬퍼 보이지만 월드캠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질 때 좋은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행복하게 된다고 이야기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 바네싸 마리아(Vanessa Maria) / 브라질
세계 각국의 문화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 그리고 행복이 담긴 메시지로 2020 파라과이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의 마지막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IYF가 전하는 소망의 메시지는 더 강하게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전해지고 있다.
이 메시지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10일(월)까지 이어질 월드문화캠프에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놀랍게 일하실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