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워크숍 소식

  27일부터 시작될 IYF 온라인 월드캠프를 앞두고 7월 22일부터 4일간 미국, 캐나다, 자메이카의 240여 명의 교사들이 줌으로 모여 교사워크숍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최근 출간된 박옥수 목사의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책을 매일 읽고, 새벽마다 느껴진 마음을 발표했다.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창세기 4장과 히브리서 11장의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잘난 가인은 자신이 보기에 좋은 것을 쫓아갔지만, 부족하고 연약했던 아벨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며 아벨의 마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잔 스프랏 / 올랜도
사단으로부터 온 내가 스스로 바껴야 한다고 생각하면 사단에게 이끌릴 수밖에 없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어려운 시절 차가운 방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방송 설교, 선교사 파송, 책 출판 등의 기도로 이끄시고,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이 저도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올리비아 브라운 / 뉴올리언즈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한 특권이고 하나님이 저를 쓰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한희운 / 필라델피아
가인과 아벨의 말씀을 통해 교만한 사람의 특징이 자신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마음에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제 마음이 정확히 가인과 같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선악의 기준에서 비롯된 모든 생각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벌니스 켈리 / 오렌지 카운티
하나님에게 힘있게 쓰임 받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교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교사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오리엔테이션

  캠프 하루 전 26일(일), 월드캠프의 원활한 진행과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에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매일의 캠프 일정과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알찬 프로그램 구성, 최고의 강사진을 보며 기대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캠프 전 진행된 교사워크숍을 통해 부담을 이야기하던 교사들은 말씀을 들으며 소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캠프에서 그들이 받은 소망과 행복을 참석자들에게 마음껏 전할 것이다.

 

월드캠프 개막

  27일(월) IYF 온라인 미국 월드캠프가 2,000여 명의 환호와 기대 가운데 시작됐다.

  월드캠프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리더십 토크, 마인드업 프레젠테이션, 오후 그룹활동, 카훗 퀴즈 등 새롭고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미국 대부분의 학교가 이번 학기를 일찍 마치면서 배움의 시간을 놓친 많은 학생들에게 아카데미 시간은 더없이 반가운 시간이다. 연기, 댄스, 피트니스, 미디어, 사진 촬영, 요리, 전문적인 컴퓨터 작업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이전에 시도하지 못했던 수업을 가능하게 했고, 개인의 취향이나 평소 관심사에 따라 폭넓은 선택권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전 피겨 선수, 현 NBA 코치,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테드 강연자 등의 유명한 명사들이 여러 가지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리더십 토크(Leadership talk). 이번에 초청된 명사들은 역경과 불구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점과 마음으로 도전을 계속하여 성공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첫 시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에어리엘, 토이스토리의 여주인공 바비 목소리의 주인공인 조디 벤슨(Jodi Benson), 전 세계 43개의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 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 댄 클락(Dan Clark), 코로나바이러스의 제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치료해온 뉴욕의 현직 수간호사 로리 브러쉬(Lori Brush), NFL에 이어 지금은 CFL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로버슨(Marcus Roberson)이 학생들과 만나 그들의 성공 뒤에 가려진 역경과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채팅창에 댓글과 질문을 올리며 강사와 소통했고, 강사들은 진지한 참석자들의 모습에 감동하며 앞으로도 SNS로 교류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뉴욕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댄 클락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 창의력, 상상력입니다. 지금의 한 순간이 여러분의 영원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매 순간이 중요합니다. IYF의 청년들이 이 세상을 치유하고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오후의 마인드업 프레젠테이션은 매일 다른 주제의 마인드 강연과 그룹 활동을 결합시킨 새로운 시도이다. 성격유형검사 후 그룹으로 모여 서로 다름을 이해해보는 시간, 게임을 통해 부담을 넘어 도전을 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 짧은 영화를 함께 보며 토론해보는 시간으로, 마인드 강연의 주제를 내 마음과 실생활에 적용시켜본다.

  첫 번째 주제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맛이 있다(Everyone has their own flavor.)". 마치 과일의 맛이 다른 것처럼 나와 ‘다름’이 결코 ‘틀림’이 아님을 다양한 인물과 영상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이후 학생들은 성격테스트와 그룹 모임을 통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인드 강연의 주제에 깊이 공감했다.

  첫째 날 저녁, IYF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알캔사스 상원의원의 존 부즈만(John Boozman), 알래스카 상원의원 댄 설리반(Dan Sullivan)은 “IYF에서 준비한 강연과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미래에 영감을 주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든지 다름 사람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월드캠프에 걸맞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은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아메리칸 드림팀의 새로운 댄스 ‘My freedom’,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클래식과 팝송을 어우르는 무대는 참가자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전해주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어느 누구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살릴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예수님의 지혜로 그 여자를 살리시고, 힘을 주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지혜가 여러분을 예수님처럼 살 수 있도록 밝고 능력있게 하실 줄 압니다. 여러분 정말 행복하시고, 자주 자주 예수님과 여러분 생각을 놓고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카렌 뻬레스 알마게르 / Hope 11
저는 8일전에 아빠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격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몸도 아프고, 친구도, 가족도 만날 수 없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월드캠프를 참석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과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지금 제 상황 말고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도록 눈이 열렸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강연을 들으면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율법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깨끗하게 된 것처럼, 예수님이 저의 죄를 깨끗하게 해주셨고,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길 힘을 주셨습니다.

크리스티나 구옌(Christina Nguyen) / Hope E9
저는 월드캠프 전 한글캠프에 참석했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월드캠프에 참석을 결심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항상 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죄를 지으니까 저는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이미 저의 과거 죄뿐 아니라 미래의 죄까지 모두 해결하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입니다.

드닐 그랜트 / Grace 12
처음으로 IYF월드캠프에 참석했어요.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왜 사람들이 범죄를 하고 그런 삶을 되풀이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믿기 때문이었어요. 그룹교제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내 생각이 하나님 말씀과 다른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이 사단으로부터 온 것도요. 계속해서 말씀을 더 듣고 싶습니다.

  2020 IYF 미국 온라인 월드캠프는 홈페이지(http://www.iyfusa.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 개막과 함께 학생들에게 활기를 전하고 있는 월드캠프는 내일부터 이어지는 프로그램 속에 학생들의 마음에 진정한 행복을 전달할 것이다.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최고의 마인드 멘토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까지,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소망과 행복의 소식들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