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수바교회는 피지 국립대학교(Fiji National University, FNU)에서 제1회 온ㆍ오프라인 코리안캠프를 4월 17일 개최했다.
지난 4년간 피지 국립대학교 학생회와 유대관계를 가져온 기쁜소식수바교회는 약 일주일간 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대학가에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개 장소에서 한국어, K-song, K-dance, 태권도, K-food, Gospel Class, 마인드 강연까지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 홍보했지만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이 많았고 심지어는 피지 서부에서 4, 5시간을 운전해 와서 수업을 듣는 가정이나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이번 캠프는 피지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누적 1849회선이 참석했다.
1, 2교시 각 35분씩의 수업을 마치고 양운기 목사는 40분간 코리아 캠프 참가자 전원 약 200명에게 마인드교육을 했다. 양운기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마인드에 있었다며 우리의 마인드가 바뀌면 삶도 바뀔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코리안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정말 즐거운 반면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고, 또 다음 주 행사는 언제냐는 문의를 계속해왔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학교 메인 행사장에서 온라인으로 강남교회 대학생들이 준비한 코리안캠프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투어, 한국문화, 한국노래 댄스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사고, 교류, 자제’임을 이야기하며,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 피지가 세계최고의 나라가 될 것임을 이야기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4시간의 온ㆍ오프라인 코리안캠프에 "너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즐거움과 아쉬움 그리고 다음 주 일정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