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캠프가 한창인 30일(화)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이 온 리마 시민들과 페루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는 오후에 페루 국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콘서트와 함께 특별 강연을 했고, 저녁에는 행사장인 전시공원 야외 무대에서 리마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음악으로 열어놓은 관객들의 마음에는 복음의 꽃이 활짝 피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 국회 초청 공연, 박옥수 목사 복음 강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30일 오후, 페루 국회의 초청을 받아 국회 회의장에서 페루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과 박옥수 목사의 말씀에 감동을 받은 알레한드로 무난테 바리오스 의원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알레한드로 무난테 의원은 행사 전 박옥수 목사 일행을 따로 면담했고, 음악 공연 후에는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국회 공로장을 수여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페루 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공연은 바리톤 신지혁의 솔로와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마림바 연주로 유서 깊은 국회 회의장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찼다.
이어 합창 공연에서 페루 사람들의 애창곡 Mi Feru와 Contigo Peru가 흘러나오자,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동으로 온 마음을 채웠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다고 성경에는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 후, 박옥수 목사는 특별 강연에서 레위기 4장의 속죄제사와 세례요한의 세례, 로마서 3장과 히브리서 10장의 말씀으로 우리가 더이상 죄인이 아님을 자세하고 분명하게 전했다.
“음악가들의 전문성이 너무나 멋졌고 훌륭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페루가 복음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복음을 가르쳐야 하고, 미래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페루가 변화되도록 일해야 합니다.” - 하비에르 이달고 / 국회의원
“합창단의 공연은 마음을 감동시키는 공연이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은 너무나도 성경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이 복음이 페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페루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 다니엘 베가스 / 목회자
■ 리마 시민을 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Summer Concert’
이번 썸머 콘서트에 리마의 많은 시민들을 초청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팀은 불철주야로 홍보했다.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거리에서 댄스와 플래시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서트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콘서트가 개최된 원형극장의 객석에는 약 4천 명의 관객으로 가득 채워졌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식전공연으로 라이쳐스 댄스팀의 ‘Surrender’, 인도댄스 ‘아나닷’, 볼리비아 ‘카나 수야위’ 그리고 콜롬비아 ‘엔칸토’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댄스팀이 공연을 했다.
다음으로 축사를 위해 페루 국회의원 ‘카티 우갈테 (Katy Ugarte)’가 무대에 올랐다. 카티 우갈테 국회의원은 “젊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이고 교류하는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카티 우갈테 의원은 박옥수 목사에게 페루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른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킴에 감사하는 내용의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소프라노 오으뜸과 테너 박경수의 듀엣 ‘Beauty and the beast’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서 플루티스트 정해인의 페루 전통음악인 ‘El Condor Pasa’, ‘My heart will go on’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리마 시민들을 위해 ‘Mi Peru’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다함께 같은 리듬으로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 합창단의 ‘Color esperanza’는 모든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는 페루 리마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밤을 선물했다.
그렇게 활짝 열린 시민들의 마음에 페루 월드캠프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은 4장의 사마리아에 여자의 관한 말씀을 통해 죄사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실 때 99% 씻으신 것이 아니라 100% 씻으셨어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흰 눈과 같이 씻으셨어요. 여러분의 죄를 손끝만큼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약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고 우리도 잘 못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무슨 죄든지 십자가에서 다 책임지셨어요. 예수님은 이렇게 믿는 겁니다.”라며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저는 목사님이 오늘 해주신 똑같은 말씀을 2021년 5월 즈음에 들었습니다. 그때도 박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그때도 오늘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공로로,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림으로 나의 모든 악을 완전히 씻어 주셨습니다. 저는 제 죄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매일 밤마다 더 착해지려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실패 한 것 부모님이 고통 받은 것을 제가 바꾸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구원을 받고 그 모든 짐이 풀리면서 큰 자유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합창단의 공연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정말 전세계 최고의 합창단 인 것 같아요. 합창단이 보여준 공연의 완벽함이나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들이 정말 우리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줍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에서도 했던 color esperanza라는 공연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사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복음이 우리 마음에 소망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 나딸리 뜨레아나 / 콜롬비아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성경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성경에 나타난 죄 사함의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의 기쁨이 리마 시내와 온 페루에 가득차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