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에게 전해지는 죄사함의 복음
- 재능경연대회 '브릴야오이(Brilla Hoy)'
지난 12일 첫번째 코리안데이(Korean Day) 이후 많은 참석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그 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요청을 받으면서, 2주후인 26일 토요일에 파라과이 지부에서 두번째 코리안데이를 열었다.
코카콜라의 후원으로, 천막과 테이블, 의자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었고, 한국 식료품점의 후원으로 경품추첨과 행사 상품들을 준비할 수 있었다. SNS 와 대학교 방문을 통해 코리안데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9월 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는 산안또니오(San Antonio)에 위치한 뻬드로 빠블로 (Pedro Pablo ll) 고등학교에서 버스를 대여해 교장과 40여명의 학생들이 파라과이 지부를 방문했고, '한글 소개', '한국어 이름쓰기', '종이접기', '한복체험', '전통놀이', '노래방'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알시비아데스(Alcibiades) 후안빠블로(Juna Pablo ll) 고등학교 교장
"오늘 파라과이 지부의 초청으로 코리안데이에 학생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목사님이 전해주신 영적인 말씀도 너무 좋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모두 기뻐하고 행복해 했습니다. 내년엔 더 많은 학생과 방문하고 싶습니다. 또 초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코리안데이에는 김밥, 라면, 떡볶이, 호떡 등 한국음식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가족과 지인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한국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리안 산체스(Merian Sanches) 요리학교 교장
"지인의 추천으로 코리안데이를 알게 되었고, 저희 요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한국 음식들이 굉장히 맛있고 흥미로워고요. 한글소개 부스를 통해 한글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는 아르모니아 댄스팀의 kpop댄스 공연과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한국가요 공연 그리고 소프라노 유보다의 솔로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한이용 목사가 히브리서 10장 9절 "첫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말씀을 시작으로 복음을 소개하고, 복음을 듣고나서 변화된 삶을 살게 된 미국 엔디의 간증을 통해 복음이 가진 힘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경품추첨 순서를 가졌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 7시부터는 재능 경연대회, 브릴야 오이(Brilla Hoy) 케이팝 에디션을 진행했고, 케이팝 춤과 노래로 참석자들은 자신의 끼를 뽐내었다. 참석자들의 공연에 이어 아르모니아 댄스팀이 태권무 공연과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모든 공연 이후 한이용 목사는 또 한번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히브리서 10장 17절을 함께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2월에 있을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앞두고 파라과이 지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월드캠프를 홍보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믿음으로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월드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