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봉사활동 예정
지난 14일부터 캄보디아 지부에서는 제10기 해외봉사단원 양성을 위한 워크숍이 15일 16박의 일정으로 진행되어 29일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봉사자는 약 10개월 동안 해외에 파견되어 봉사활동, 국제계발, 민간외교,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워크숍 주요 활동으로는 마인드교육, 포크댄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었다.
지원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복음을 접할 수 있었고 한 목소리로 구원받은 간증을 했다. 대만 예비단원 껌썻은 "내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사해졌습니다. 그동안 죄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성경을 통해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의롭습니다."라며 구원 받은 간증을 했다.
대만 예비단원 낌 라이는 "제 마음을 주변에 잘 말하지 않으면서 살았습니다. 마인드 교육 도서를 읽으며 제 마음이 많이 변했고, 이제는 주변 사람과 교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봉사지에 파견되었을 때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고 간증했다.
봉사자 발대식
16일간의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29일(화)에 캄보디아 지부에서는 봉사자 발대식이 있었다.
페스티벌 시작 전 야외마당에서 시작된 문화체험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라별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각각의 부스에서 선배단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고,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을 재현한 부스들은 특히 더 인기가 많았다.
식전 순서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축하공연 <Surrender>가 있었고, 사회를 맡은 4기 탄자니아 쏙 분 사락 단원과 7기 탄자니아 짠 쏘니따 단원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청소년 댄스팀 ‘테힐라’의 <Light of the World>가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며 예비 단원들의 합숙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지는 순서로 참석자 이은보파 학생의 편지 낭독이 있었다. 소통의 부재로 오해하고 있던 부모님의 사랑을 워크숍을 통해 깨달았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는 많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 순서는 10기 예비단원이 직접 선보인 트루스토리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축사가 있었다. 교육부 땅 쏘파나릇 국장은 축사를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을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한 교육의 목적이 있기에 이 교육을 받은 여러분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라고 축하했다.
이어서 국제협력총괄과 쏙피읍 국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청소년 마음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님과 소통하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만을 믿어버리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성장하기 전에 마인드가 성장해야 합니다. 마인드교육을 받은 여러분은 이전보다 한층 성장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해외에서 민간 외교 활동, 교육 활동을 잘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예비 단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하철 지부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인해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일하실 하나님에 대해서 전했다.
하철 지부장은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은 죄의 값을 예수님의 피로 사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렵고 불가능한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에 받아들이고 내가 죄가 없다고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며 복음을 마음에 받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만 낌 예흐 예비단원은 "2주간의 워크숍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제 마음대로만 살아오고 어머니로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 하고 싶은 대로만 살아왔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작은 일에도 믿음을 배워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조금씩 믿음을 배워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훈련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며 앞으로 해외봉사지에서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했다.
페스티벌 이후 대만, 일본 등 해외 각지로 파견되는 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예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현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