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아카데미, 다채로운 활동 속 웃음 가득
- 배움과 교류 속에서 마음을 열다
유학생, 한국어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외국인 유학생지원팀은 지난 3월 17일부터 유학생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평일에는 한국어 클래스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열려 유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저녁 8시 △월요일 인하대학교 △화요일 인천대학교 △목요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어 노래와 드라마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고, 발표를 통해 한국어를 말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학생들은 한국어에 대해 마음을 열었다.
앨리스(연세대학교)는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접하기 쉬운 한국 노래나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니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채로운 아카데미 활동 속에서 유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
주말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프랑스,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한국어회화, 태권도, K-댄스, K-쿠킹, K-아트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아카데미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이라 다소 분주하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학생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아카데미는 유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뿐만 아니라 3개월 후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발표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유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넣어 '잡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요리를 접하는 학생들도 조리 과정을 즐기며 "맛있다"를 연발했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포장해 가는 모습에는 기쁨과 뿌듯함이 묻어났다.

스포츠반에서는 열정적으로 탁구를 치는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고, 아트반에서는 그림을 그리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다나(키르기스스탄)는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배운 그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신기하다.”며 자신이 그린 작품을 보여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오션(영국)은 한국에 온 지 4년차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데다 태권도 3단의 실력까지 겸비한 학생이다. 그는 “항상 웃고 있지만 사실은 두려운 마음이 컸다. 그런데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코리안클래스에 도움을 주고 싶고, 다음 아카데미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열린 마음을 표현했다.
주말 아카데미는 오후에 진행되지만 학생들은 오전 예배를 참석하고 점심식사 후에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이 아카데미를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듣고 점점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가딜(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신자로 평생 살았지만 최근 공허함을 느끼면서 단식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로마서 5장 12절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르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경 공부를 가지기로 약속했다.

매주 코리안클래스와 아카데미를 진행할수록 유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유학생들을 방주 안으로 부르시고 유학생들이 하나둘씩 방주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때 이미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다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방주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