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미국 세일럼에서 가진 첫 스패니쉬 집회

2011-09-17     남보혜


 타코마 교회에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오리건(Oregon)주에 위치한 세일럼(Salem)에서 처음으로 스패니쉬 집회를 가졌다. 미국에 100개의 스패니쉬 교회와 300명의 스패니쉬 목사를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쫓아 이번 스패니쉬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강사 신원석 목사는 첫날 이사야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는 사실을 전달했으며, '예수님의 눈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그리고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동일한 죄인임'을 이야기했다. 계속되는 집회 속에 신원석 목사는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위하여 이땅에 오셨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음'에 대하여 설명했다. 




 4일간 계속되었던 이번 집회에는 25명의 새로운 스패니쉬 사람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게 되었다. 코스타리카 교회의 Yeni자매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된 한 분은 말씀을 듣고는 '말씀이 너무 정확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7년전 LA 수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던 한 부부가 집회에 오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에게 기쁨이 되었다.




 집회기간 중 새벽과 오전으로는 포틀랜드 교회에서 한국어로 말씀이 전해졌다. 신원석 목사는 열왕기상을 통해 '여로보암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사단에게 철저히 속을 수밖에 없었음'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은 자기를 믿지 않는 자에게 찾아간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이곳 세일럼의 스패니쉬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이곳의 스패니쉬 사람들을 위하여 성경공부를 갖게 되었고, 하루빨리 이곳에 스패니쉬 교회와 사역자가 세워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