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월드캠프 첫째날 소식
일본의 황금 연휴 골든 위크기간인 5월1일, 동경 요요기의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는 일본의 두 번째 월드캠프의 막이 올랐습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밝은 미소가 참가자들의 얼굴에도 웃음을 만들고 마산 링컨 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일본 댄스 ‘진’은 특유의 힘이 느껴집니다. 또한 개막식 공연에 초청받아 온 일본 전통 북팀의 공연은 일본인들도 접하기 어려운 일본 고유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음악들은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고, 특히 희망찬 가사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졌던 ‘세카이가히토츠노하나(SMAP)는 일본 학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개막식에는 각계의 유명 인사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운화 재팬의 고문 야마구치 씨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세계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현대의 경제는 점차 영역을 넓혀 세계화를 이뤄가고 있지만 개인적인 관계는 도리어 역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신을 뛰어 넘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IYF가 그 ‘인간관계의 세계화’를 이룰 통로라고 말하며 축하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어서 IYF의 대표 고문 박옥수 목사는 일본도를 예로 들어 마음의 힘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박옥수목사는 일본도를 만들 때 물과 기름을 이용하여 담금질을 달리 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질이 달라질 수 있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명검(神劍)은 마음의 수련이 있어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세상을 이끄는 사람은 마음이 강하고 건전한 사람이며, 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성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0절~37절에 대해 말하며 박옥수 목사는 캠프 기간 동안 친구에게, 가족에게, 마음을 열어보라고, 그러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