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우리나라에서 IYF가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09-17     박용언 기자

청소년부의 부지 방문
먼저 정부기관들의 건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주변도로계획 등 신도시 형성이 예정되어 있다는 설명을 간단히 들을 수 있었다.


청소년부 장관은 IYF와 함께 이곳에서 청소년을 훈련하는 센터를 지어 마인드강연을 통해 잠비아 청소년들의 마인드가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며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해 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부와 함께 잠비아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하나님께서 잠비아를 축복하실 것이라고 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점심 만찬

오후 1시, 장소를 옮겨 Vincent Mwale 청소년부 장관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의 오찬을 별도로 준비했다. 뷔페로 식사를 마친 후,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부 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부 장관님이 IYF 마인드교육을 잠비아 모든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이 많아지면 IYF를 위해 계속 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장관님의 명령을 따라 앞으로 잠비아에 마인드 교육을 하겠습니다. 장관님을 도와 잠비아 청소년들을 세계 최고의 청소년으로 만드는 일에 함께 해 나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Vincent Mwale 청소년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님을 이렇게 모실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는두달 전에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를 크게 환영해 주었고요. 목사님의 교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잠비아가 독립한지 50년이 됐습니다. 더 좋게 개선 하려고 많은 일을 해 봤습니다. 교육도 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진행해 봤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랬던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마인드교육이 우리나라 청소년을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우리 청소년부에 맞는 참된 파트너라고 생각됩니다. 잠비아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50년전 독립했을 때는 한국보다 더 부자였습니다. 한국은 우리보다 더 가난했습니다. 우리는 한국보다 GNP가 더 높았습니다.

제가 한국을 방문해 그 나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았습니다. 새마을운동 당시 우리나라 지방마을보다 휠씬 더 상황이 나빴습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그들은 그냥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자원이 없는데도 이들은 최고의 기술로 IT강국, 최고의 조선술을 가진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람들의 정신을 사용한 것입니다.

IYF의 파트너가 되면 우리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IYF가 우리나라에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먼저 청소년부에 속해 있는 기관들부터 마인드교육을 체계적으로 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먼저 기술학교, 청소년센터 등 청소년부가 가지고 있는 기관들에서 교육을 시작해서 다른 기관에서 배운 학생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우리나라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했기 때문에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 나라가 마인드교육을 정식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소식들이 다른 아프리카에도 전해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정부는 마인드강연 프로그램에 대해 최고의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일반 사람들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도 지어 갈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저희 청소년부에 오셔서 함께 일들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IYF리더들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모든 분야의 리더들로 자랄 것입니다. 마인드교육을 배우면 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육체, 정신적인 부분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옥수 목사님과 일행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시 한번 잠비아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잠비아에 하나님이 새롭게 복음의 문을 열고 계신다. 청소년부가 전폭적으로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돕는 나라가 또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것을 함께하고 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늘어난다면 잠비아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다. 잠비아 너무 소망스러운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