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정부와 IYF간 청소년 활동 협력을 위한 전격적인 기본협정(FA) 체결
3월 21일(월), 베트남우호친선단체연합(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 VUFO – 베트남 정부기관) 접견실에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VUFO 간의 Framework Agreement(이하 “FA”)를 체결하여 정식적으로 NGO 활동허가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IYF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고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상호간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협약했습니다.
FA는 IYF가 베트남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증 발급, 담당 외국인의 비자 발급, 활동에 필요한 부가세 및 수입세 면제 등을 지원할 것으로 규정하였으며, IYF는 확약한 계획서와 활동허가증의 승인된 범위 내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마인드교육과 관련된 전문가, 기술, 재화 및 용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된 제반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베트남 법률을 준수할 것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VUFO와 IYF 대표자들이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베트남 활동계획 및 마인드교육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MOU체결에 박옥수 목사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최초로 국제청소년연합의 활동을 허가해 준 것은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클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은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기도 했으며 그 중 청소년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살, 폭력, 우울증, 게임중독 등으로 마인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사회적으로 어른들이 해결을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IYF는 작년 한 해 동안 필리핀에서 3만8천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 활동을 펼쳤고, 케냐는 24만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해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교사들의 마음이 변했고, 청소년들의 마음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각 나라 정부도 느끼게되며, 그 결과 또한 놀라웠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IYF 활동을 허가해 준 것은 정말 지혜로운 판단이라고 사료됩니다. 우리는 베트남에서도 필리핀과 케냐에 못지 않은 마인드 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서, 베트남우호친선단체연합 부주석은 "저희도 박옥수 설립자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것이 청소년 교육은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이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발전 정책 중심은 사람이며, 그게 바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보건과 교육 관력 정책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개발도상국이므로 다른 국가들이 많은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성공 및 실폐사례로 배우고 있으며 타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범으로 삼아 최선의 방안을 적용하려 합니다. 본 정책에 있어 IYF와의 협약은 그간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은 그간 NGO와 협약을 많이 맺어 왔지만 이와 같이 NGO 단체와 체결식을 갖는 것은 처음이고 IYF와 맺는 것은 정말 이례적이고 특별한 일입니다. 그에 따라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며 IYF사업과 함께 베트남이 함께 발전했으면 합니다. IYF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후 본 행사인 FA 체결식을 진행하였으며, 축하공연으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바이올린 솔로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아카펠라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 충분했습니다.
양측 대표인 IYF 박옥수 설립자와 Don Tuan Phong VUFO 부주석은 본 행사의 가장 중요한 FA에 싸인으로 서명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IYF에게 정식 활동허가증을 수여하였습니다.
이제는 IYF가 하노이, 다낭, 호치민뿐 아니라, 베트남 전역에서 청소년 마인드교육 활동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의 힘을 입어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