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오로모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박옥수 목사 환영 정부초청 만찬
- IYF와 오로모 주정부 양해각서(MOU) 체결
-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환영 정부 초청 만찬
IYF와 오로모 주정부 양해각서(MOU) 체결
7월 2일, 에티오피아 메켈레에서 펼쳐지는 제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 개막을 마치고,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했다. 오전 11시에 IYF와 오로모 주정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오로모 족은 에티오피아 최대 민족으로 전체인구의 35-40%가량 차지할 정도로 많은 민족이며, 지난 3월 당선된 아흐메드 총리 역시 오로모족 출신이다.
오로모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맺는 과정에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
재작년에 청소년체육부 부장관이었던 하비바 부장관(지금은 아디스아바바 하비바 광역시장)은 작년 한국월드캠프를 참석했다. 다녀온 후, IYF가 전 세계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단체이고, 특히 민박을 통해 너무 큰 감동과 사랑을 입었다며 마음을 활짝 열고, 오로모 주장관인 남편에게도 이야기를 전해 주정부 직원들과 오로모 지역의 난민 수천 명에게도 마인드교육을 펼치고 있다.
그렇게 지금도 계속 주정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되는 대로 마인드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그 소식을 접한 오로모 주정부 대통령과 부통령은 앞으로 이런 활동을 확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IYF와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오로모 주정부 청사 컨벤션 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오로모 주정부를 대표해 오로모 대통령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IYF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MOU행사를 시작했다.
한국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재경 의원이 축사로 민간단체인 IYF의 활동을 지지했다.
“지난 25일, 한국은 아프리카 한국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사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한국은 다른 나라에 주는 나라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한발 앞서 민간단체이자 청소년단체인 IYF가 이렇게 아프리카에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약하지만 앞으로 IYF 활동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MOU 행사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를 불렀고, 에티오피아 국가를 부를 때에는 정부관계자들이 따라 부르며 합창단이 어려운 현지어로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욕구는 더욱 커지기 때문에 정부가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한반도는 22만 제곱킬로미터로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남한과 북한을 또 나누면 11만 제곱킬로미터밖에 되지 않고 지원이라고는 거의 없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가장 못사는 나라에서 지금은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밀은 6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고, 사과를 심으면 3-4년에 열매를 결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10년쯤 지나야 비로써 효과를 조금씩 얻을 수 있습니다. 1억이라는 인구의 장점을 가진 에티오피아는 경제가 성장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뭘 만들어도 자체적으로 경제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을 배워간다면 훨씬 더 좋은 나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주정부에서 준비한 MOU 체결대로 함께 이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여해 함께 지금의 한국을 만들어준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라고 마인드강연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오로모 주정부를 대표해 오로모 대통령 고문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서류에 서명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환영 정부초청 만찬
이날 저녁, 아디스아바바 힐튼 호텔 1층 연회장에서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만찬이 있었다. 이 만찬은 쉬페라우 쉬쿠테 농림부 장관이 2년 전 교육부 장관 시절 박옥수 목사를 만나 마인드교육을 접하며 함께 논의했고, 그때부터 박옥수 목사와 인연을 맺어 오늘 만찬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에티오피아 쉬페라우 쉬쿠테 농림부 장관(2년 전 교육부 장관), 교육부 장관, 청소년 체육부 장관, 산업부 장관, 김재경 국회의원, 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 아디스아바바 광역시장, 국회의원, 각국 대사 및 영사 그리고 서기관 등 귀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장관 3명의 환영사가 있었다.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만났을 때,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강연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제시해 주는 IYF는 정말 훌륭한 단체이고, 그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 쉬페라우 쉬쿠테 농림부 장관(전 교육부 장관)
“이번 에티오피아 메켈레에서 제 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에 IYF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희 에티오피아에는 3,000만 명의 학생들과 60만 명의 교사들이 있습니다. IYF와 함께 이들을 교육해 에티오피아를 새롭게 이끌고 싶습니다.” - 교육부 장관
“나의 아버지가 이곳까지 와주셨습니다. 마음을 부자 되게 하는 박옥수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메켈레 소식을 들었습니다. 에티오피아 교육과 청소년을 위해 함께 일해주신다면 앞으로 청소년의 미래가 밝을 것입니다.” - 청소년부 장관
에티오피아 최고 서열 장관인 농림부 장관부터 시작해 교육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까지 모두가 환영 메시지를 앞다투어 쏟아 놓았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미국 시애틀이 인디언 원주민 시애틀 추장의 이름을 딴 이름이라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가 행복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중독, 마약중독, 많은 문제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마음에서 실패했습니다. 이들이 마음의 교육을 받으면 마음에서부터 달라지고 변하게 됩니다. 저희들은 그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전 국민의 마인드 교육을 우리에게 맡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티오피아에도 교육 분야뿐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해 그리고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마인드 교육을 시작합니다.
이곳에 시애틀 추장같은 일꾼들이 일어나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가르치면 사람들이 죄에 빠지지 않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에티오피아가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 정부초청 만찬에서 박옥수 목사 강연 중
이곳 에티오피아에는 사도행전 8장에 에디오피아 내시같은 사람들이 많다.
국고를 맡은 내시처럼, 말씀이 전해졌을 때 그 말씀과 마음을 합하는 에티오피아에 숨겨져 있는 보석같은 사람들을 만나보게 된다. 이들의 마음에 말씀이 전해졌을 때 모두 말씀 앞에 하나가 되어 IYF를 돕고 있다. 말씀을 크게 듣는 에티오피아는 분명 크고 행복한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