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재소자에서부터 판사까지 법무부에 불고 있는 마인드 교육 열풍
1. 루지라 막션베이교도소 마인드강연대회 2. 사법위원회 판사 및 법관 마인드교육
1.루지라 막션베이교도소 마인드강연대회
지난 11월 29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가장 큰 교도소, 루지라 막션베이 교도소에서 마인드 강연대회가 열렸다.
IYF 우간다는 올해 2월 김기성 목사 방문 때 우간다 교정청과 공식 MOU를 맺고, 정식으로 막션베이 교도소에서 마인드교육 및 마하나임 신학교 개교식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수감자들의 교육을 6개월간 진행해왔다. 이날은 교육 수료를 앞두고 마인드 강연대회를 열어 그동안 배웠던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IYF 굿뉴스코 17기 우간다 단원들이 준비한 건전댄스공연이 있었고, 이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과 함께 몸으로 마인드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대회 발표자는 총 10명이 참석하였으며, 각자 5분씩 주어진 시간 안에 마인드교육 관련 주제, 욕구와 자제력, 지혜, 반격 등 여러 주제 중 하나를 골라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더한 마인드 강연을 발표하며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었다.
발표자 인터뷰
"저는 군인 출신으로 나라를 위해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이곳에서 3년간 있었습니다. 스스로 후회도 하고 반성도 했지만, 욕구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IYF 마인드교육을 통해 저는 절제를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아닌 나보다 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 만나 그 마인드를 받으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변화했고, 너무 기쁩니다." - 로이 모제스
"저는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했습니다. 아무 의미없이 보내다가 IYF를 통해 마인드 교육을 받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빈대에게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달랐습니다. 그는 빈대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배웠다고 합니다. 저도 빈대로부터 배웠습니다. 지금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출소 후에는 마인드 강사로 살고 싶습니다." - 센요뇨 존
"저는 도둑입니다. 매번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훔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항상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았습니다. 바로 마인드 교육입니다. 저는 이 귀중한 보물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기쁨으로 소리칠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무치리게 베이커
2. 우간다 사법위원회 주최 지방법원(아루아지역) 판사 및 법관 마인드교육
김형진 우간다 IYF 지부장이 두 번째 우간다 사법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음바라라 지방 법원 교육에 이어 11월 20일 아루아지역 지방 법원 판사 및 법관 등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우간다 8개 지역의 지방 법원 판사와 법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형진 지부장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한 마음, 자제력,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했고, 마인드의 변화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강연에 참석자들은 크게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12월 11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사법위원회 판사, 법관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이 한 번 더 진행되었다.
이날에는 게임을 통해 마인드를 배우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몸으로 직접해보면서 즐거움은 물론 협동심과 연결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평소 재판소에서는 진지하고 엄숙한 판사, 법관들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모두들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우간다 IYF는 현재 많은 분야에서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부서에서도 마인드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