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늘 여기에 왔다는 것이 제게 축복입니다"
제2회 오클랜드 CLF
2019년 12월 5일, 기쁜소식오클랜드 교회는 제2회 CLF를 개최했다. 최근 하나님이 남태평양 섬나라에 복음의 길을 여시면서, 많은 섬나라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각 나라 정부와 일하면서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도중에 섬나라의 많은 교단과 교류를 하게 되고, 복음을 더욱 듣고자 하는 교단은 우리와 MOU를 맺게 되었다.
이번 CLF는 준비기간이 넉넉하지 못했다. 11월부터 연달아 사모아, 통가, 솔로몬을 방문하고, 이어 양로원 크리스마스 순회공연이 있었던 오클랜드 교회는 CLF준비에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CLF를 통해서 온 세계의 목회자를 다 우리에게 주었다는 종의 음성을 의지해서 이번 CLF를 준비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예전에 우리를 외면하던 목회자들이 참석한다고 연락해왔고,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만난 교단의 뉴질랜드에 있는 교회 목회자들이 연결되면서, CLF에 참석하게 되었다. CLF 당일 12명의 투발루, 사모아, 키리바시, 뉴질랜드 등지 출신의 목회자들이 모였다.
CLF는 키리바시 KPC교단 소속의 무리오로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하고, CLF홍보영상을 시청했다. 홍보영상을 통해 처음 온 목회자들은 CLF의 목적과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이어 오클랜드 교회 오은택 선교사가 '남태평양의 CLF현황'이라는 주제로 현재 남태평양 지역에서 CLF와 뜻을 같이 하고 협력하고 있는 각국 교단과 목회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에 그들은 약간의 경직된 모습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CLF에 대해 마음을 열었고, 표정도 점차 밝아지기 시작했다. 이어 오클랜드교회 실버펀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찬양을 들은 목회자들은 마치 천사의 목소리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올해 7월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수아말리 목사의 간증이 있었다. 수아말리 목사는 한국 CLF에 참석한 소감과 CLF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정확한 복음, 이것이 우리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전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키리바시 KPC교단과 MOU를 맺으면서 연결된 KPC 주 뉴질랜드 대표목사인 무리오로 목사도 이날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구원의 복음이 더욱 확실해지고, 계속해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가 한국 CLF에 참석해서 들은 말씀은 정확하고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굿뉴스(Good News)였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미 거룩하고, 의롭게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이야기하는 기쁜소식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 한국 가서 보고, 듣고, 배우기를 바랍니다. ” (수아말리 목사, 투발루)
이어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 이현배 선교사의 말씀이 있었다. 이현배 선교사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과 하나님은 하나였지만, 사단에게 속은 아담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죄인이 되었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생각의 세계 속에 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전하며, 23절은 우리를 죄인이라고 하지만 24절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참된 회개는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손을 들어 아멘으로 화답했고, 말씀을 들으며 성경 속 구원의 비밀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온 아름다운 전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일하는 참된 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삶 속에서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으로 왔을 때 그 다른 점들은 분명하게 떨어져 나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강하기 때문이죠.” (Maeke Kiteao 목사, 투발루, Bethel Victory Oneness Apostolic Church)
“이건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또 하나의 혁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 속에서 가장 참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입니다. 좋은 가르침이었고요, 특히 이 목사님의 말씀이 그러했습니다. 제가 여태껏 설명해오던 것과는 달랐고, 제가 다시 되돌아보고 전부 다시 시작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여전히 같지만 제가 해보지 않은 특별한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오늘 여기에 왔다는 것이 제게 축복입니다.” (Talitau Tio Joe목사, 키리바시, Bethel Victory Oneness Apostolic Church)
이미 CLF를 통해 온 세계 기독교계를 얻게 하신 하나님께서 뉴질랜드에서도 크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