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온라인으로 모두가 하나된 한국어 캠프, 한국문화 캠프
지난 5월 5일 IYF 도미니카공화국(Republic Dominica) 지부에서는 ZOOM을 통해 온라인 한국어캠프가 열렸다. 벌써 3번째를 맞이한 한국어 캠프를 도미니카 단기선교사들과 현지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고 그 결과 60여 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통행금지령이 있어 바깥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기쁨과 소망을 주어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다.
이후 지난 5월 25일에 ‘온라인 한국문화캠프’가 개최됐다. 이번 한국문화캠프는 기존에 하던 한국어 캠프와는 다르게 ‘한국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로 나이 문화, 건축 문화, 교통 문화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시간에는 K-P0P 노래 가사 맞히기, 한국 전통 사물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처음 들어보는 한국 문화소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으며 특히 인기가 많았던 한국 관련 게임 시간에는 참석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이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단기선교사들의 공연으로 한국 노래인 ‘제주도 푸른 밤’, ‘우리의 꿈’ 노래를 스토리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했다. 처음 들어보는 한국 노래 멜로디와 밝은 단기선교사들의 마음 이야기를 담은 영상에 참석자들이 매우 즐거워하며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이번 한국문화캠프의 마인드 강사인 훌리안 히메네스 전도사가 욕망의 세계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사람들은 선하게 살고 싶은 원함과 욕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실패하고 또 노력하고 또 실패를 반복하며 삶을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는 자신의 원함과 욕망을 떠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니 38년간 앓았던 병에서 벗어남을 얻을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우리도 내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삶이 우리의 욕망이 아닌 주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 열린 한인 문화캠프를 참석하면서 정말 마음에서 기뻤습니다. 건물, 의복, 한국 스포츠 등 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게임 또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단기선교사들의 공연영상은 너무 재밌고 아름다웠으며 마인드강연 내용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마인드 강연 내용 중 그들이 주인이 주는 음식만을 먹도록 군견을 훈련하는 방법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만을 들을 때는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을 받아들일 때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캠프를 준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곧 다른 행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 마이떼 / 한국문화캠프 참가자 )
“음악, 한국 의류, 태권도 등 아카데미 시간에 한국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게임도 정말 재미있었고 한국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통행금지령 이후에 많은 사람과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러한 캠프를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재밌는 게임도 같이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 노엘리야 / 한국문화캠프 참가자 )
“이번 온라인 한국문화캠프를 하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공연 영상을 편집하는 일을 했는데 너무 부족한 노래실력과 편집실력으로 우리가 학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캠프를 진행하면서 하나님께서 학생들의 마음에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캠프에서 영상을 보고 너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 이지희/ 도미니카공화국 단기선교사 )
줌으로 50여 라인이 한국 문화캠프에 참여하였고 한국문화캠프를 통해 IYF를 처음 알게 된 학생들은 한국 문화캠프를 개최한 IYF 도미니카공화국 지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IYF 행사에 더 참석하고 지속해서 IYF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캠프를 준비한 단기선교사들 또한 하나님께서 복음의 일 앞에 길을 계속해서 열어가시고 학생들의 마음을 여시는 역사를 볼 수 있었고 마음에 큰 기쁨과 감사함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비추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