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오프라인으로 다시 만나요!" - IYF 온라인 월드캠프 폐막식
전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가 29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월드캠프였지만, 직접 참여한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온라인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즐겁게 몰입해 참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POP 콘테스트]
마지막 날 오후 2시,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하며 경연을 벌이는 'K-POP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본선무대를 위해 총64개국 138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2팀이 결선에 올랐다. 경연자들은 미리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출품하고, 경연시간인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에 전세계 월드캠프 참가자들이 ZOOM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아마추어지만 열심히 준비한 IYF 해외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에 모두가 즐거워하고 응원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현장감을 느끼며 한마음으로 가꿔워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경연에 태국 플로이(하늘바라기 - 정은지), 러시아 이리나(어머나 - 장윤정), 탄자니아 지미(걱정말아요 그대 - 이적), 남아공 프레야(No make up - 자이언티), 토고 루앙지(화장을 고치고 - 왁스), 영국 리나카테데(그대라는 시 - 태연), 멕시코 Soul Sisters(Nobody - 원더걸스), 인도 렌데모(아마추어 - 이승철), 말라위 루숭구(You are my everything - 거미), 스리랑카 헤샤니 위제만(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코트디부아르 메르베이(하늘바라기 - 정은지), 미얀마 제네비(노을 - 다비치) 등 12명의 참가자가 순서대로 경연했고, 한국의 보컬팀 하모닉스와 작년 대회 대상 수상자인 미얀마의 로저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경연 순서가 끝나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심사 결과 미얀마 제네비(대상), 인도 렌데모(1등), 말라위 루숭구(2등), 스리랑카 헤샤니(3등), 코트디부아르 메르베이(심사위원상) 등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소감 - 미얀마 제네비
미얀마도 대학입시 경쟁이 치열해 지방학생들이 도시로 나와 혼자 자취하면서 학원에 다니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얀마 학생들은 어려운 살림에 고생하시는 부모님한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며 도전하고 삽니다. 그 스토리를 담으려고 양곤에서 변두리 시골동네까지 돌면서 3일 걸려 영상을 담아냈어요. 그리고 녹음을 하는데 발음이 자꾸 틀려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이번 대회...사실 조금 기대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힘든 이 시기에 마음에 행복을 주는 캠프를 준비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과 IYF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YF 사랑해요!!!
자원봉사자 기획6팀 유지민
K-POP콘테스트를 보며 감동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 노래를 부르면서 그 노래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흥을 얻기도 하는 등 노래라는 게 언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거구나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특히 인도 렌데모의 아마추어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아마추어라는 노래로 저도 위로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먼 인도에 있는 렌데모 씨의 아마추어를 듣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의 노래를 듣고 사연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명사 초청 강연 -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
월드캠프 오전 시간 명사초청강연이 진행됐다. IYF 박문택 회장과 PCF(Police & Correction Forum) 대회장 김기성 강사가 각각 월요일, 화요일 명사로 강연했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가 '같은 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주제로 관점의 차이와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박용후 대표는 '자기 직업을 어떻게 정의내리느냐에 따라 일하는 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름을 붙인 대로 세상을 판단한다. '대한민국 거지 같애'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이름은 '거지'가 된다. 반면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야'하면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가 된다. 대의명분. 큰 뜻을 세우고 이름을 나눈다. 이름을 제대로 붙여야 일이 된다. 본다는 것의 의미, 보는 것과 생각은 연결돼 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각은 달라진다.
절대 불편함에 익숙해지지 말아라! 불편함에 길들여지면 안 된다. 해결방법을 상상한다. 어떻게 해야 이걸 고칠 수 있을가? 그때부터 창의력이 나온다.
다른 정의를 내리면 다른 생각이 시작된다. 여러분이 합리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면 내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옳은 이야기를 해주면 동의해줘야 한다. 우리는 싫다는 이유만으로 함구하거나 틀렸다고 말할 때가 많다. 비판은 증거, 근거, 논거를 갖고 말하라.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상대방을 배려한 비판과 비판이 만나면 토론이 되고, 비난과 비난이 만나면 소모적인 만남밖에 안 된다.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생각의 주도권을 확보하라. 남이 낸 문제를 푸는 데 급급한지 자기가 질문을 내고 생각하는지, 그 결과는 전혀 다른 삶으로 나타난다.
질문을 다르게 하는 법을 배워라. 나는 시간과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 (시간을) '보낸다'가 아니라 '바꾼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허송세월 하지 않는다. 시간과 바꿔낸 것들이 계단 역할을 해서 가치를 얻어내야 한다. 시관과 바꿔낸 것들의 가치.
아는 것과 깨닫는 것. 휘발되지 않는 진짜 생각. 깨달은 건 휘발되지 않는다. Aware(알다), Understand(이해하다), Realize(깨닫다)는 다르다. 생각의 꼬리를 물어 끝까지 가봐라! '아!'를 만날 때까지.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 것, 끝까지 가봐야 성장한다. 긍정적 전제로 생각을 시작하고, 다르게 보고, 질문을 바꾼다. 그러면 다른 생각이 시작된다. 인생의 변곡점을 알아채서 궁리를 해본다. '아!'를 만나면 성장한다."
[폐막식]
29일 저녁 7시, IYF 노래를 함께 부르고, 화려한 공연들로 폐막식이 시작됐다.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의 공연들은 비록 영상이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고화질로 담아 참가자들에게 오프라인 못지 않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 세계 각국 지도자 및 VIP 축사
이날 저녁 폐막식을 위해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디디에 드록바 선수가 축사를 보내왔다. 디디에 드록바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프랑스 리그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세계 최고의 명문클럽에서 활약한 바 있다. 무엇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고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내전이 일어나자 TV생중계 인터뷰 중 무릎을 꿇고 국민들에게 "사랑하는 조국의 국민 여러분...1주일 만이라도 무기를 내려놓고 전쟁을 멈춰주세요"라며 호소했고, 실제 전쟁이 종식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만큼 드록바는 국내외에서 애국심을 가진 축구영웅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자국에서 자산으로 병원을 설립하는 등 국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전세계 청소년들, IYF 월드캠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모든 어려움과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저는 그 해결책이 인내와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많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고 싶은 의지가 있지만 실패와 역경을 겪지 않은 이상 그것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다리를 절고 아픈 사람도 어려움을 겪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필요한 힘을 발견하고 뛰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자주 그것을 보고 경험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능력이 있습니다. 이제 그 능력을 개발하고, 배우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몸과 머리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월드캠프를 개최하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있을 행사들도 응원합니다. 박 목사님을 직접 만나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저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디디에 드록바 / 코트디부아르 축구선수
이날 폐막식을 위해 키리바시 대통령과 가나 영부인도 축사를 보내왔다. 이 밖에 이번 월드캠프를 위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우간다 대통령, 파라과이 전 대통령, 미국 상원의원, 에스와티니 총리, 통가 부총리, 말라위 부통령, 코스타리카 부통령, 잠비아 청소년부 장관, 짐바브웨 사회복지부 장관, 푸에르토리코 교육부 장관, 코트디부아르 능력향상부 장관, 필리핀 합참의장, 마다가스카르 유엔대사 등 전세계 각국 지도자 및 VIP들이 축사를 전해왔다.
◆ 폐막식 메시지 - 박옥수 목사 마인드강연
"참석한 학생들의 소감을 들으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있을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이루셨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IYF를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죄에 빠진 이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 주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죽으셨지만 사람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이 왜 돌아가신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는 그 과정을 세우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법이 먼저가 아니라 범죄가 먼저라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 범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성경 말씀으로 설명했다.
"로마서 3장 19절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20절,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경은 율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도 의롭게 되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게 아니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걸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는 이것은 아주 감사한 사실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끝으로 참가자들에게 계속해서 IYF와 함께하며 같이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행복과 소망을 전하자고 말했다.
[우수 참가자 시상식 및 소감]
◆ 우수 학생 참가자
폐막식 마지막 순서로 이번 캠프의 우수 참가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있었다.
◆ 참가자 소감
서울TRUTH-A8 김수정
지인의 추천으로 참가했습니다. 설립자 분의 강연을 들으면서 내 생각이 옳아보여도 이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나를 망하게 하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의 말을 듣고 경청해야 하고, 내 생각을 자주 점검하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분이 감명 깊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고 경력이 쌓이면서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것이 잘 되지 않았는데, 강연을 통해 제 생각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온라인이 아닌 실제 월드캠프가 진행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청CHALLENGE-D4 최설화
친척언니의 추천으로 월드캠프를 알게 됐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난리인 상황에서 캠프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놀랐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에 또 다시 놀랐습니다. 과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프가 나에게 어떤 영향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지 의심부터 했습니다. 하지만 참여하면서 괜한 의심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계획했습니다. 또한, 노래가 사람에게 주는 힘을 느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공연은 안정과 울림을 주었고, K-POP SINGING CONTEST로 K-POP의 인기를 실감했으며 K-POP과 월드캠프로 많은 나라가 연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흘 동안 빽빽한 스케줄 속에서 기쁨, 위로, 깨달음, 반성 등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월드캠프의 모든 활동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스케빈저 헌트와 저녁 반별 미팅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각자 다른 공간과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모니터 하나를 두고 월드캠프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이 온라인으로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월드캠프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내년에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그때는 직접 사람들과 마주하며 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부산PASSION-D10 이정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 압박을 받고 있던 차에 월드캠프를 참석하게 됐습니다. 공황장애인 것을 발견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아보려고 하고, 모든 것을 중단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가 온라인이어서 저 같은 직장인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본인의 의지와 각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던 모습이 내가 스트레스와 모든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모습과 같았습니다.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늘 내가 잘하면 되겠지 하는 각오와 의자가 강했는데, 그 존재가 악령이라는 것을 구분하게 됐습니다.
인천Dream-A2 김상희
대학생들이 최근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밝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두 달간 멘토활동을 하면서 총 8백 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남TRUTH-A1 하수진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입는 내 자신을 보며, 내가 왜 그렇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명사강연 중 안드레아 보첼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안의 가능성을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월드캠프는 부담에 부딪히게 하는 기회를 주고,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캠프를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자 기획6팀 최효정
자신이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내용 중 에디슨은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때 천재가 되려면 99%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단 1%의 영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영감이란 자신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누군가 혹은 그 믿음 자체라고 깨닫게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떤 어려움이 닥칠 때 마음의 대화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찾아오는 불행을 이겨낼 수 없어 계획했던 것과는 반대로 불행할 삶을 살아가더라도 지나친 나에 대한 믿음보다는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 새로운 지혜를 발견해나가야 한다는 말씀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마인드 강연을 계기로 삶의 참된 가치를 찾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 기획6팀 유지민
저는 면접을 많이 봤습니다. 대학, 알바, 취업을 위해 회사 면접까지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많은 경험이 쌓였음에도 저는 면접을 떨어지거나 긴장을 너무 많이 하는 등 면접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이 없어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면접관님이 보셨을 때 자신감이나 태도가 부족해 보였을지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에서 말씀해주신 걸 배경 삼아 앞으로의 면접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기획4팀 김경민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완벽하게 죄를 씻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십계명이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마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법 안에서 벗어나 내 마음에 기록하고 구원받았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이에 우리에게 다가와 속삭여 우리를 타락한 길로 끌어당기는 나쁜 기운들이, 그런 악령들이 너무나 소름끼쳤습니다. IYF 마인드 강연을 통해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악령에 이끌리지 않고 이겨내겠습니다.
◆ 해외 참가자 소감
IYF 한국어 캠프를 통해서도 수많은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가했다.
과테말라 클라우디아 로페즈
IYF가 주최하는 월드캠프 행사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저에게 이 환상적인 행사가 제 삶에 앞서나가는 부분과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 뭐가 필요한지 알게 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말 감사드리고 IYF가 계속해서 청년들의 삶을 바꾸는 일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타리카 솔라니스 아기레
IYF를 아는 친구가 소개해줬고요. KPOP, 음식, 투어 등 다양하게 매일 가르쳐주고 마인드 강연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성경적인 것도 마음에 들고요. 한번도 이런 월드캠프를 참석한 적도 없고, 춤도 재밌고, 합창단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는 직접 가서 경험하고 싶습니다. 항상 IYF 아카데미와 함께하고 싶어요. 박옥수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복음도 너무 좋습니다.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때,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 게 너무 좋습니다. 한국어를 잘 배워서 한국 대학교에서도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게 되면 IYF와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멕시코 줄레니 토팡가
인스타그램에서 IYF 홍보를 보고 접수신청을 했고요. 지금까지 여러 캠프를 참가했지만 이런 캠프는 처음이고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제 삶에 도움이 되는 걸 배웠습니다.
멕시코 마리날리 밀랸
월드캠프 참석하는 것에 큰 자부심이 있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큰 행사를 참석하고 저도 참석자라는 게 참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집중하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왜냐하면 정말 잘 가르쳐 주거든요. 저에게 도움이 될 줄 알아요. 저는 한 한국식당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몇 단어들과 한국에 대해 조금 아는데요. 다 아는 건 아니지만 한국말을 잘 배우고 싶어서 최대한 마음을 쏟으면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루 록사나
어떻게 제가 여기에 들어왔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요. 페루는 한국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요. K-POP도 좋아하고요. 저도 페이스북에서 한 대학생이 한국어 클래스 무료로 홍보하는 걸 보고 바로 접수하고요, 지금도 너무 행복하게 배우고 있고요. 매일 새로운 걸 배우고 선생님들도 많이 신경 써주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월드캠프에서 느끼는 것들을 다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항상 꿈꿔왔던 거거든요. 한국을 더 알고 싶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행사가 너무 재밌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 이런 행운을 주고 저희들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리더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축복을 빕니다.
니카라과 우크라니아
한국어수업을 인스타그램 홍보에서 알게 됐고 매일 다른 선생님들과 공부하는 게 재밌고요. 캠프는 저희들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가르치며 저희들의 정신에 대해서 가르쳐 주며 성경도 가르쳐 주고 저희들에게 이론이 아닌 실제 삶에 적용하는 삶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문택 회장은 폐막을 맞아 "월드캠프가 빨리 끝나는 것 같습니다. 월드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줌을 통해서라도 여러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세계에서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여러분 얼굴 보니까 반갑고 좋습니다. 4일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어떤 마음의 영향을 끼칠까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참 많은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멀었던 마음이 많이 가까워지고 힘이 없던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곁에 IYF가 있습니다. 누구라도 올 수 있고요, 내가 누구를 돕고 싶다 그런 분들도 오시고요, 나도 도움을 입고 싶다 그런 분들도 오십시오. 누구라도 IYF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IYF와 연결돼 있습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여러분 마음에 씨앗이 심기고 그게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내년에는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내년까지 건강하시고 기쁜 모습으로 내년에 뵙겠습니다"라며 폐회사를 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마쳤지만, 미국, 호주, 케냐, 멕시코, 브라질 등을 비롯해 전 대륙 약 90개국이 함께하는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는 8월 2일까지 이어지며, 전세계 27만여 명(7/29 현재 접수자 기준)이 참가하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는 최대 1억5000만 명이 시청할 예정이다. 월드캠프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고와 삶의 변화를 가져 새로운 마인드로 밝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