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박옥수 목사, 통가왕국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과 영상면담

2020-09-22     오은택

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 30분, 박옥수 목사와 통가왕국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 시오네 부나 파오투시아(SIONE VUNA FA’OTUSIA, 이하 시오네)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지난 투발루 교육부 부차관, 통가왕국 감리교 교육총재, 그리고 사모아 여성부 차관에 이어 4번째 남태평양 VIP와 영상면담이 이루어졌다.

시오네 부총리와는 통가왕국 전도여행을 갔을 때 처음으로 만나고 사귐을 가져왔다. 그는 그동안 통가왕국에서 진행되는 국가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면서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람을 연결해주곤 했다.

그러나 기쁜소식선교회를 정확히 알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올해 2월 한국으로 업무차 비공개 방문을 가려고 할 때, 수행인원의 실수로 비행기를 놓쳐 뉴질랜드에서 하루를 더 묵게 되었다. 그때 부총리는 오클랜드교회로 연락을 했고, 박옥수 목사와 영상통화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박옥수 목사는 당시에 한국에 없어 만날 수 는 없었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선교회와 원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IYF강북센터를

한국에 도착한 후, 이헌목 목사의 안내로 굿뉴스코 페스테벌 준비가 한창인 IYF강북센터를 방문했다. 성대한 환영식과 학생들의 공연, 그리고 시오네 부총리의 연설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후 이헌목 목사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일 후, 시오네 부총리는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그때부터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와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해했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이날 영상면담이 성사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세상 어느 나라에 죄인이 스스로 죄인이라고 정합니까? 아닙니다. 오직 판사만이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나 대통령님을 의인이라고 판단하신 것처럼, 부총리님도 의인이라고 하싶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셔고, 죄의 벌을 다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시오네 부총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에 집중했고, 말씀을 다 들은 후에는 “감사합니다”라면서 박옥수 목사에게 이 복음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오네 부총리는 박옥수 목사와 면담 후 뉴질랜드에 와서 박옥수 목사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의인이라는 것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박옥수 목사를 통가에 초청해 모든 국회위원들과 장관들을 모아서 이 말씀을 듣게 하고 싶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 분은 정말 지혜가 있고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는 주춤했지만, 하나님은 더욱 크게 일하고 계신다. 코로나 팬데믹 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