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수 다시 사셨네’ 진정한 부활의 의미,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예배가 제한된 가운데,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온라인 부활절집회와 연합예배가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쳤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이 주최하는 '2021 세계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1일부터 3일까지 부활절 집회로, 4일(일)은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절칸타타로 진행됐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새벽 5시 30분과 오전 10시 두 차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예배로 드려지면서 동시에 6개 언어 동시통역으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와 정치인을 비롯한 100여 개국 기독교인이 함께한 이번 부활절 집회와 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말씀시간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우린 죄인이 맞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십자가를 모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내 생각으로 보면 나는 죄인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롭다고 되어 있다. 예수님의 피로 내 모든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으면,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면서 성령이 역사하시고 삶이 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부활절 날 가장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내가 의인이 됐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내 죄값을 다 치루고 부활하셨죠. 내가 주님 덕에 의인이 됐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됐습니다!' 바로 이것이 부활절에 예수님을 가장 찬양하는 것이고 진정한 부활의 의미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4일 저녁 7시 부활절연합예배에 온라인으로 선보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합창단이 직접 제작한 칸타타는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당한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실감나게 표현해 전 세계 시청자로부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했다는 평을 얻었다.
[박자현 / 전통장구강사] "부활절칸타타로 영화보다 더 영화다운 영상과 연기력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내 마음에 찾아오셔서 의롭다 함을 위해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에 부활절 집회 때 말씀을 듣고 의롭다 함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같이 노트북으로 말씀을 들은 교회 분들이 어떻게 죄가 사해지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제 마음에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함께 부활절 칸타타도 함께 보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성임 자매] "예수님께서 배오른편에 그물을 내리라 하실 때 어디든 내리기만 하면 배 오른편이 되는구나. 말씀대로 바로 그물을 내리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구나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서 교회가 내리라 할 때 언제든지 발을 내디디면 주가 일하심을 보겠네요."
▶언론사 부활절연합예배 기사보도
경기북부시민신문 외 많은 언론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 기사를 보도했다. 2년 전 서울에 하나님께서 언론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길을 여시겠다는 약속을 통해 언론사와의 교류와 유대관계을 이어갔고 지금까지 교류하고 있는 경기북부와 서울지역 언론사에서 작년 6월, 12월에 CLF기사를 연이어 보도했고, 이번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또한 보도했다. 약속이 부활절 홍보팀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고 가는 곳마다 새로운 길들을 열어주었다.
▶부활절연합예배 홍보‘노트북 들고 가서 보니'
서울지역 성도들이 [노트북 들고 가서 보니] 캠페인과 오전, 저녁으로 전도팀이 조별로 노트북을 들고 전도수첩에 있는 초청자,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기성교회 목회자와 기독교 관계자들에게도 메일, 카카오채널 등으로 한 사람이 10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반응을 보인 교회들에 1분 말씀, 10분 말씀, 부활절홍보영상 등을 함께 시청했다. “부활절을 매일 1만 번씩 외쳐라.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신다”는 말씀이 전도팀의 초점을 바꿔주고 믿음의 발을 내딛은 결과 초청된 이들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하게 됐다.
[박정민 형제 / 양천] “이은총 형제를 만나 양천 청년회에서 하고 있는 투머로우 공감 강연회 영상을 '은하수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여주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매주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고, 본인이 소속감도 느끼고 싶다고 해서 밴드를 같이 하고 싶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왜 진작 형제를 찾아오지 못했을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강순덕 자매 / 강동]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원인데 칸타타에 초청하러 갔다가 만난 분입니다. 감리교회 권사님으로 수십 년 동안 교회를 다니고 있고, 천국은 죄가 있으면 들어갈 수 없는데, 죄에서 구원받으셨냐고 물으면 그 질문을 받는 게 가장 괴롭고 고문받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부활절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부활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들으며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자 소감
[이재영 형제 / 양천] “평소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는 친구를 만나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해 소개해주고, 같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시청했습니다. 부모님도 하루 빨리 교회로 마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같이 기도회도 했습니다. 마귀가 죄 있는 것 아니야? 하고 생각을 넣어줄 때도 있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저희가 죄 사함 받았던 것을 확신할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감사했었습니다.”
[한여주 / 의정부] “나는 죄에 눌리고 율법을 지켜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사야53장6절에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는 말씀을 보며, 나는 내 길을 가는 사람인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하셨다는 말씀이 분명하게 성경에 나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봉추, 양창자 부부 / 강동] "말씀을 들으면서 오랜 시간 저를 누르고 있던 죄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예수님의 사랑에 너무 감사하고 의롭다 하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죄를 이겼다는 증거가 부활이구나 하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김수인, 김현우 씨 / 동대문] “말씀은 의롭다고 하는데 저는 의롭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은 판결문과 같아서 그대로 받아들이면 누구든지 행위와 상관없이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하신 것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권칠만 형제 / 일산] "교회와 종의 마음을 받고 짧게나마 발길을 내딛는 행복함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심원테크 강 부장님을 만나 1시간 교제를 했습니다. 아직 말씀에 부정적이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바꿔서 교회 나올 걸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하고 박 목사님 부활절 연합예배를 보았습니다.”
[홍용희, 구명숙 부부 / 의정부] “딸 부부가 말리에서 복음을 위해 선교하고 있지만 교회도 잘 나가지 않게 되고 자주 찾아와주시지만 교회를 믿기보다는 내 자신을 믿고 살았습니다. 이번에 돈 문제로 어려웠는데 부활절 말씀을 같이 듣자며 해주신 분들이 너무 고맙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도움의 의미는 나와 아무 상관없다,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크게 와닿았고 내 죄뿐 아니라 문제와 어려움에서도 다 예수님이 구원하셨다는 말씀이 믿어져 감사했습니다.”
부활절 집회 및 연합예배에 각국 교단 대표 및 지도자들을 비롯해 약 100개국 기독교인들이 함께하고 전 세계 기독교인이 부활절을 기념했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와 허물과 연약함과 모든 문제와 고통을 이기셨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부활하셨다. 예수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부활절 연합예배와 칸타타공연을 통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마음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