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복음의 일에 함께하는 초대장을 선물하다!_코리안클래스 '후원의 밤' 행사
- 코리안 클래스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알리고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돼 - 행사에 함께한 70여 명의 참석자들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이 지난 21일 일요일 저녁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코리안 클래스는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전 세계 복음을 전하자!'는 하나님의 종의 인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37,000명의 해외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단체다. 코리안 클래스에서는 단순히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복음 전도'라는 목표 아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교사와의 일대일 미팅, 마인드강연, 각 해외 지부장과의 정기모임을 열어 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성실히 임한 학생들에게는 현지 지부를 방문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주어 현지 지부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 명이 수료했으며, 무려 270명의 외국 학생들이 현지 지부장과 연결되었고 꾸준히 개인 교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코리안 클래스 활동 영역과 규모를 키워나가기 위해 '후원의 밤'을 열게 되었으며, 코리안 클래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을 더 자세히 알리고,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코리안 클래스 측은 밝혔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지난 코리안 클래스 활동을 돌아보는 회고 영상을 시청했고, 축사가 진행됐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코리안 클래스가 올해 많은 활동을 했다. 코리안 클래스가 한글을 비롯해서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 참으로 뿌듯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한 여러분이 민간 외교관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게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을 감동으로 이끈 시간은 현지 지부 연결 소식과 해외 선교사, 학생들의 간증을 들었다. 2020년 11월 참가자 1명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6개국 37,000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단체가 되기까지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전하는 생생한 간증은 참석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코리안 클래스팀 이하은 팀장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마치 나아만 장군 집의 작은 계집아이처럼 작고 연약한 사람들인데 저희들이 마음을 모아 한 걸음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하나님께서 돕고 역사하심이 너무나 감사했다. 다음 주부터 다시 열리게 될 프로그램을 통해 뿌려질 복음의 씨앗들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요성 선교사는 "최근에 코리안 클래스로 인해서 5명의 학생들이 연결되었다.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으러 지부에 방문하면서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길을 여셔서 두 번 복음을 전했다. 유럽에 신앙심이 깊고 성경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 흔치 않은데 코리안 클래스 덕분에 복음을 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필리핀, 우간다, 스리랑카, 남아공 등 세계 각지에서 들려온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따끈따끈한 이야기'는 단순히 양천교회 대학부 코리안 클래스팀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해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선교사와 연결된 스리랑카 Chaturi(챠투) 학생은 "코리안 클래스는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전 세계에서 많은 학생들이 왔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프로그램이 마친 뒤에 선교사님과 연결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고 거룩해지는 법을 배우며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의의 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저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상을 받은 자다"라고 구원 간증을 전했다.
필리핀 Gea(제아) 학생은 "코리안 클래스로 인하여 삶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강연시간에 강사님께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하나님이 제 삶도 도와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모든 것이 바뀌었고, 단조로왔던 제 삶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축복받는 삶으로 바뀌었다"고 간증했다.
남아공 현지 지부에서 자원봉사자로서 활약하는 Megan(메간) 학생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과 마인드강연을 통해 평화를 얻었고, 인도를 받을 수가 있었다. 현지 지부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국어 그리고 하나님을 배우고 있다. 우리가 태어난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기회를 보고,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또한 우리 인간들을 향한 엄청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이끄셨다"며 코리안 클래스를 알게 된 것의 감사함을 표현했다.
우간다 Frena(프레나) 학생은 "나의 세상은 무채색으로 가득해 지금처럼 밝고 빛나는 색깔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런 저에게 코리안 클래스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었고, 어떤 걱정도 없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얼마 전에 현지 지부에 방문했는데 따뜻한 분들이 맞이해주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사했고, 다시 한 번 그곳에 찾아가 그들과 소통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며 현지 지부와 연결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코리안 클래스에 전 세계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Korea Connect Change the World!(커넥트 세상을 바꾸다)' 챌린지 영상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코리안 클래스 한국 지부를 방문해 챌린지 영상에 동참한 미국 학생 에디는 지난 활동을 회상하며 "코리안 클래스에 함께하면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K-POP 댄스 등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이제 이 행복을 나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학생들이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리안 클래스팀의 합창으로 후원의 밤 행사는 막을 내렸다. <커넥트의 별>,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을 합창하며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관중들에게 전했고, 그 마음에 답하듯 관중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팀원들을 격려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헌목 목사는 히브리서 1장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살 수 있는 큰 은혜를 마음에 간직하고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는 영인 천사들이 우리 곁에 있음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우리에게 섬기는 천사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섬길 때, 고난을 받을 때, 천사가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귀한 천사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똑같이 공동 상속자로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위치로 올려놨는데, 이 세상 것들에 대해서 너무 집착해서 그게 안 보이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입니다. 구원 못 받은 옛사람의 모습을 쳐다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이헌목 목사 설교 中)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은 "코리안 클래스에 함께하는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전보다 많은 성원 가운데 진행되고, 복음의 일에 더욱더 힘있게 달려나갈 수 있도록 되었다"며 후원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코리안 클래스는 11월 3일 금요일부터 6주간 커넥트 시즌2를 진행하며 전 세계 30여 개국 30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