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생각을 훌훌 털고 복음과 함께 출발 ‘인천 청년회 MT’

- 청년회 겨울 캠프, 마음을 모으는 시간 - 나아만 장군의 계집아이처럼 믿음을 가진 청년 시기 보내길

2023-01-15     황세정

기쁜소식인천교회 청년회 1월 13~14일 ‘청년회 겨울 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기쁜소식인천교회는 겨울 수양회를 맞이해 다문화, 실버, 주일학교 등 각 부서별 맞춤 겨울 캠프 초청 전도가 한창이다. 이번 청년회 겨울캠프는 청년들이 2023년을 계획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설악산 등산, 바비큐 식사, 말씀 등으로 구성됐다. 

진행을 맡은 청년회장 오현욱 형제는 “청년회에서 겨울 캠프를 기획해 준비하면서 평소 교회와 마음이 멀었던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캠프에 초청했다. 하나님께서 프로그램마다 날씨뿐 아니라 돕는 자를 붙이셨다.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마음에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됐다.”고 진행 소감을 말했다. 

약 50여 명의 청년은 강원도 홍천 철정초등학교에 모여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새로 함께한 청년들과 함께 친목을 쌓으며 즐겁게 지냈다. 

또 ‘니 고민, 내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다양한 주제로 팀별 토크를 진행했다. 토크쇼 질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주일 말씀’이라는 질문에 청년들은 개인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종의 말씀이 있어서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혜 자매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주일 말씀은 영적인 성장에 관한 말씀이다. 교회 안에서 부담스러운 일과 새로운 복음의 일에 퇴보하고 안주하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교회와 멀어져 있을 때는 삶이 행복하지 않고 공허했는데 말씀처럼 복음의 일에 함께했을 때 부담을 넘으며 말씀을 의지하고 행복한 것을 느꼈다. 이번 엠티를 통해 주일 말씀을 다시 한번 나누며 청년회와 함께 새로운 복음에 일에 달려 나가고 싶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청년회 워크숍에 처음 참석한 박은성 청년은 ”처음으로 청년 워크숍에 참석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즐거운 프로그램이라 놀랐다. 말씀을 들으며 직장생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회를 통해 교회 안에서 신앙을 하며 영적인 성장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은영 자매는 ”직장에서 연차를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말씀을 의지하고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셨다. 겨울 캠프에 참석해 청년들과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종수 청년부장은 ‘나아만 장군의 작은 계집종처럼 믿음을 가진 청년의 때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장군의 작은 계집종이 믿음을 가졌을 때 한 나라를 변화시키는 것처럼 청년 시절 교회 안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믿음을 배울 때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신앙은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변화가 찾아오는데 청년 시절 교회와 함께하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신앙이 자랄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청년들은 말씀을 들으며 혼자서는 신앙을 할 수 없지만, 청년회를 통해 새로운 복음의 일에 발을 내딛고 나가고 믿음을 배우며 신앙이 성장하고 자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김보경 자매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말씀 시간에 나아만의 작은 계집아이가 가진 믿음이 나라를 움직였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교회 안에서 믿음을 배우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했다. 조원들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혜진 자매는 “이번 캠프에 많은 청년이 연차를 내고 함께해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모두 즐겁고 행복한 얼굴로 프로그램 동안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평소에 잘 못 봤던, 또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던 청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다. 이번 캠프를 시작점으로 삼아 김재홍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여름, 겨울에는 더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청년과 함께할 수 있는 재밌는 캠프를 기획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를 느끼며 개최된 2023년 청년회 겨울 캠프를 통해서 인천 청년들은 교회 안에 울타리에서 함께하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인천교회 청년들은 캠프 이 외에도 청년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청년들을 초청하고 전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길리움을 받아 왕궁의 준마로 성장하는 말처럼 하나님 안에서 길리움을 받아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인천교회 청년회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