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국인 추억밥상 성황리에 열려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는 지난 20, 21일 양일간 '추억밥상'이라 주제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20일 토요일은 미얀마인을 위한 행사를 열었고, 다음날인 21일에는 중국인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경도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문화콘서트 첫 순서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화공연, 토크쇼, 각국 노래, 소년소녀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하나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경은혜교회 정구철 목사는 "외국인이 일본에 와서 지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을 만나 복된 삶을 살길 바랍니다"라며 히브리서 9장 11, 12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심으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콘서트 이후 참가자들은 함께 각국의 요리를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무척 기뻐했다.
참가자 모모이(미얀마)는 "프로그램이 너무 즐거웠고, 식사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불교신자이지만 목사님 말씀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고 말했다.
참가자 텟텟윈(미얀마)은 "프로그램 중에 아프리카 댄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웃으며 춤추는 것을 보며 저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을 듣고 제가 나이가 들면서 삶 속에서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일도 하는데 제가 악하게 살아온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예수님이 제 죄를 다 사하셨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식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고 말했다.
동경은혜교회는 동경뿐만 아니라 일본 각 지역에 사는 외국인들이 일본에서 복음을 듣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