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이희문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성료

- 3일간 새로운 사람 200여 명 참석 - 구원받은 네팔 유학생들과 함께 합창으로 큰 감동 선사 - 주님의 약속대로 기장에 복음의 문 활짝 열려

2024-05-14     김미수

기쁜소식기장교회는 5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이희문 목사(기쁜소식일산교회 담임)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장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성경세미나를 기뻐하십니다. 신앙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인데, 안 될 것 같은 생각, 망할 것 같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하나님께서 예배당을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워주실 겁니다!”라는 종의 말씀에 힘입어 세미나에 능히 많은 분들을 보내주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집회를 준비해 나갔다.

8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번 집회에는 주님의 약속대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매시간 60여 명의 네팔 유학생들을 포함, 3일간 총 200여 명의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예배당은 발 디딜 틈조차 없이 꽉 채워졌다.

말씀 시작 전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구원을 얻은 이들의 구원 간증 영상을 시작으로, 합창단들이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다. 저녁으로는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진달래합창단과 기장교회 늘푸른합창단이, 오전에는 기쁜소식대연교회 리조이스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특히나 늘푸른합창단은 한국 성도뿐 아니라 네팔 유학생 3명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더욱 특별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교회와 연결된 유학생들이 주님 앞에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해했다. 또한 둘째 날 저녁에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네팔 유학생의 간증이 있었다.

“기장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형제님과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의 모든 분들께서 유학생들을 너무나 사랑해 주시는데요. 저희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항상 도와주시고, 저녁마다 맛있는 음식도 주시고, 그 외 모든 방면으로 저희를 아낌없이 돌봐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교회를 만나기 전까지 행복하지 않았고 마음이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만난 후 제 마음에 새롭고 긍정적인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매시간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조금씩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자녀입니다.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프렘/네팔 유학생

2부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인 이희문 목사는 매시간 사무엘하 9장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다윗은 요나단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았습니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기 위해 그를 찾은 거죠. 그런데 므비보셋은 자신의 할아버지인 사울을 죽인 다윗이 자신도 역시 죽일 거라는 잘못된 생각과 정보를 믿고 있었기에 오랜 시간 다윗을 피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므비보셋이 진작 다윗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슬픔과 절망 속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죄 때문에 고통하고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케 하셨고, 십자가에서 죄를 끝내게 하셨습니다.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잘못된 생각이나 정보를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 보세요.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말씀이 끝난 후 바로 이어진 2부에서는 개인 신앙 상담을 비롯해 그룹별로 모여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동안 들었던 죄 사함의 복음을 더욱 정확하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인 참석자들 역시 개인 신앙 상담을 통해 복음을 들을 뿐 아니라 삶 속의 여러 가지 문제와 마음의 어려움을 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만

“이번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며 내 부족함과 연약함에 더 이상 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나 자신을 바라보며 낙담하고 절망에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강사 목사님께서 악하고 추하고 더러운 나 자신을 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후련해지고 진정한 평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형만 영산대 前 교수

“세미나 기간 들었던 목사님의 말씀은 제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었고, 제 삶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본인이 살아오신 인생 속의 여러 어려움과 그에 대한 간증을 해주셨는데 그 간증이 저로 하여금 믿음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말 뜻깊은 세미나였고 앞으로의 제 신앙생활에 있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시스 반다리/네팔 유학생

“3일간의 성경세미나는 제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 시간은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한 가르침과 참석자들과의 마음의 대화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듣고 개인 신앙 상담을 하며 제 마음에 힘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 생활이 결코 쉽지 않기에 제 마음에 걱정과 염려, 불안이 가득했는데 교회를 만나고 세미나에서 말씀을 들으며 저의 죄뿐 아니라 제 삶의 모든 짐을 예수님께서 해결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푸자/네팔 유학생

성경세미나에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기장교회에서 있었던 세미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작년 추석,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유학생들을 만나게 해주셨고 그 인연으로 지금은 더욱 많은 유학생들이 교회와 연결되어 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도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삼상 3:19)’ 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장교회 성도들은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때 그 약속을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기장 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힘차게 복음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