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 세계에 파견되는 필리핀 해외봉사단원들

2024-06-19     배원균

 

 6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지부에서는 세 번째 필리핀 해외봉사단 워크숍이 열렸다. 행사 공연으로는 라이처스 댄스, 아프리카 문화 댄스, 바이올린 연주 등의 공연이 있었다. 한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프리카 부룬디어 등 각국에서 온 봉사단원과 현지인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Bituin
아프리카
바이올린

Bituin 댄스팀의 댄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댄스 공연에 이어 바이올린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오리엔

공연이 끝난 후에 제이알(Jayar) 전도사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해외봉사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해외봉사단의 모토, 스케줄, 출국을 위한 비자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준비물을 공지하였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강조하여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 필리핀 마닐라 교회에 시무하는 남경현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하였다. 남 목사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서로 맞지 않을 때 서로 끊어지는 게 아니라 의지해야 하는 관계’임을 고슴도치 딜레마에 빗대어 이야기했다.

이번 강연이 참석자들에게 봉사 기간 중 사람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어
태국어를
베트남어를
부룬디어를

식사 후 선배 단원의 나라 소개와 간증으로 참가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줌 참가자들도 큰 호응을 보였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언어 배우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시간에는 한국, 베트남, 태국, 부룬디 각 나라에서 온 현지 학생과 해외봉사를 다녀온 단원이 직접 강의해 참가자들이 더욱 흥미를 가졌다. 현지인의 강의로 더욱 정확한 발음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각국의 언어를 따라하였다. 또한 강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었다.

각자의

워크숍을 마무리하기 전에 그룹모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을 가지면서 참가자들은 각자 마음속에 봉사활동을 가고 싶은 나라를 발표하였고, 서로의 각오와 메시지를 한 번 더 상기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필리핀에서는 많은 해외봉사단이 파견될 것이고 많은 나라에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