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고
2024년 9월 키즈마인드 편집인 칼럼
2024-09-01 정성미 편집장
중학생 아들의 키가 훌쩍 자라, 지난 계절에 입던 바지가 짧아졌어요. 옷을 챙기는 아들에게 넉넉한 새 바지를 내밀며 말했어요.
“그럴 줄 알고 준비해 놓고 있었지.”
“그럴 줄 알고 걱정 안하고 있었지.”
아들을 생각하며 미리 준비해 놓은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믿고 아무 걱정 없는 아들의 이야기예요.
덜렁대는 엄마도 자식을 생각하며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얼마나 더 생각하시고 잘 챙기실까요? 그런 하나님을 알면 걱정할 일도, 불안할 일도 없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2학기도 힘차게 시작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