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남아공 CLF 컨퍼런스 개최

2024-10-12     심동광

말라위, 케냐, 에스와티니 방문을 마친 박옥수 목사 일행은 10월 8일 남아공에 도착했다. 3시간이라는 짧은 경유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10월 8일 엠퍼러스 팰리스 컨벤션 센터에서(Emperors Palace)에서 남아공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남아공 전 상원의원이자 전통지도자회의 사무총장인 졸라니 음키바와 남아공 기독교 대표하는 비숍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고, 참석한 모두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행복해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로부터 복음을 들은 남아공 목회자들 중 다수가 곧 있을 한국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할 뜻을 밝혔다.

그라시아스

오전 9시, 500명이 모인 컨벤션센터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무대로 남아공 CLF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합창단이 남부 아프리카의 가장 유명한 찬송 '시아봉가 제수(Siyabonga Jesu)'를 찬양하자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서 하나님께 열정적으로 찬양을 드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목회자들로, 교회를 이끌고 있다. 이들에게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과 로마서 3장 말씀을 통해 강력하게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는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내가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모욕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내 생각에는 죄인이지만 성경에서 의롭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것이 믿음입니다. 왜, 여러분은 죄인이라고 하십니까?"라며 질문했고, "여러분이 죄인이라고 할 때,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우리 죄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다 사해진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들도 죄인이라고 하지 말고 의인이라고 하십시오. 여러분께서 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이 복음을 가족에게, 친구에게 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으리라 믿습니다."며 정확한 복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복음의 핵심이고 복음의 역사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남아공 목회자들은 "이 메시지가 바로 진정한 복음의 메시지이며 모든 교회들이 지금 이 시대에 전해야 할 메시지"라고 입을 모았다. 남아공 기독교계는 이 메시지 앞에 마음을 열었고, 이날 전해진 말씀은 복음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었다. 남아공에서는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며 온전한 의인임이 너무 분명하다는 외침이 시작됐다. 


CLF 컨퍼런스 행사가 마친 후, 2부 행사로 마하나임 신학교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다. 현지 목회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졸업자들이 마하나임 수료증을 받았다.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500여 명 모두가 죄 사함을 확신하고 행복해했다. 이번 박옥수 목사 방문 CLF 행사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남아공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약속으로 하나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이 그 뜻에 동참하여 힘있는 복음의 일꾼이 되게 하실 것에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남아공에 펼쳐나가실 복음의 물결에 소망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