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복음의 나라, 미얀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2024-11-06     김홍전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강연 집회가 절정에 이른 5일, 미얀마 컨벤션 센터에 복음의 열기가 뜨겁다.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강연 집회 참석자들은 오전과 저녁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행사장인 미얀마 컨벤션 센터로 속속 모여든다. 그리고 매시간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며,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매시간 평균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 교회 형제자매들에게 초청되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하고 있다. 행사 시간 전후로는 행사장 안팎 곳곳에서 복음 교제가 진행되며 죄사함의 기쁨을 나눈다.


■ “우리를 의롭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합니다”

5일 오전과 저녁시간, 미얀마 댄스팀이 펼치는 다양한 문화 댄스공연과 어린이합창단, 미얀마 진달래합창단, 새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의 감동적인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말씀과 함께 사도행전 3장,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내용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베드로와 요한이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은과 금은 없지만 예수님이 함께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이 가진 것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사하신 사실을 믿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의를 가졌습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여러분의 삶 속에 기적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사람을 묻는 박옥수 목사의 질문에 행사장을 가득 매운 참석자 모두가 ‘아멘!’을 외치며 손을 들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이제 여러분은 그냥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세계, 하늘나라에서 복되게 살게 될 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집회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로마서 3장에 예수님이 우리를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 마투투 / 미얀마 양곤

“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친족입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내 죄를 완벽하게 사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제 삶에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자유롭습니다.” - 마쩨잉 산돈 / 미얀마 까친주

“목사님이 쉬지 않고 미얀마에 예수님의 사랑의 씨를 뿌려주셨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전해주신 사도행전 3장의 말씀을 듣고 제가 가진 문제에서 벗어났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사무라 / 미얀마 양곤

 

■ ‘미얀마 복음의 일꾼’, 목사‧장로 안수식

5일 오전 행사의 성경 강연이 마치고, 미얀마교회에 복음의 일꾼이 세워지는 목사, 장로 안수식이 열렸다.

미얀마는 국민 대부분이 불교신자이고, 내전과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힘있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미얀마 전국에 10개의 교회가 새롭게 개척되어 64개의 지역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있고, 계속해서 미얀마 곳곳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안수식에서는 미얀마 교회에 목사 9명과 장로 10명이 세워져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미얀마에 선교사를 보내주셔서 우리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악한 사람이고 쓸데가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께서 저를 사용해주시고 사역을 맡겨주셨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 박 목사님처럼 복음을 힘있게 전하는 전도자가 될 것입니다.” - 모젯툰 목사/ 미얀마 따닌다이주 씬꾸

“40년을 넘게 목사로 살면서 스스로 구원을 받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정확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손잡아주고 이끌어 줄 때, 하나님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KM 요셉 목사

“원래 불교 신자였는데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서 구원을 받고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저에게 안수하시는데 제가 합당한 자가 되어서가 아니라, 저는 약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교회를 통해 인도를 받고 은혜를 받는 것임을 간증하고 싶습니다.” - 우띤 에이 루엔 / 미얀마 쫑뾰

 

■ “우리 남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전날에 이어 5일에도 많은 귀빈들이 박옥수 목사를 찾아 면담하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오전에는 따닌다인 주의 민족부 장관인 마틴 루터 씨가 박옥수 목사를 찾았다. 마틴 루터 장관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박옥수 목사의 말에 “모태신앙으로 살아왔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기뻐했고, 미얀마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 교육 사업에 계속해서 함께 일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교육에서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네옥 미얀마 전국사립학교 협회 전직 회장이 박옥수 목사를 찾았다.

우네옥 씨는 불교신자이지만 “마인드교육이 너무 좋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금은 사립학교에서만 시행하고 있지만, 공교육에도 도입되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마인드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할 뜻을 밝혔다.

이어 우 소 나잉 전직 경찰서장이 부인인 마케라 자매와 박옥수 목사를 찾았다.

부인인 마케라 자매는 현직 판사로 20년간 교회와 함께했지만 남편인 우 소 나잉 씨는 최근에야 교회와 연결되어 박옥수 목사를 만나게 된 것이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의 말씀으로 박옥수 목사가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하자, 우 소 나잉 씨는 구원을 확신하며 함께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목사님이 미얀마까지 와서 복음을 전해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기뻐하고, 제 남편도 구원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미얀마 사람들을 사랑해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오실 때마다 우리의 믿음이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미얀마에서 구원을 모르는 사람들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발을 내딛고 싶습니다.” - 마케라 자매/ 미얀마 양곤

매시간 미얀마 교회 형제자매들과 초청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그들은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죄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했고, 곳곳에서 시간마다 복음 교제가 진행되며 죄사함의 기쁨을 나눴다. 정치적으로 어려운 미얀마지만 계속해서 복음이 전파되고 있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