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회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싱가포르에서 특별한 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인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 종교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나라로,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하루의 휴가를 누리는 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싱가포르 지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자 'For Unto Us'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Land Mark Church 설립자인 다야난드(Dyanand) 목사는 함께 복음 전파에 동참하고 있다. 다야난드 목사는 이날 영화 상영회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그의 기도는 상영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다.
싱가포르 주일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건전댄스를 준비했다. 춤을 한 번도 춰본 적 없는 학생들이었지만, "싱가포르를 빛나게 할 별이 되겠다"는 약속을 품고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건전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뜻깊게 빛내는 시간이 되었다.
청년회는 ‘Hark! The Herald Angels Sing’ 합창을 준비했다. 청년들은 한마음으로 연습에 참여하며 한 마음으로 노래 했고,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회에서 그들의 합창 선보였다.
이번 합창은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쁨이 담긴 무대로, 참석자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화 For Unto Us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그 안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양명 선교사는 영화 속 두 어린 목동의 대화를 언급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님도 냄새나고 더러운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어.”
“우리가 더럽고 냄새나는 게 무슨 문제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잖아.”
이 장면을 통해 예수님께서 더럽고 추한 우리의 마음에도 찾아오셨다며 메시지를 전하며, 진정한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친구들, 직장 동료들, 그리고 싱가포르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탄생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이 상영회를 계기로 예수님의 기쁜 소식이 싱가포르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