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따뜻한 성탄 메시지로 예수님의 탄생을 되새긴 우간다 성탄 행사
- 우간다 사람들에게 진정한 거룩함의 의미를 전한 크리스마스 특별 예배, 소망으로 가득차다. - 다양한 공연과 함께 모든 성도가 하나되어 즐긴 크리스마스 행사
지난 12월 22일, 기쁜소식 캄팔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캄팔라 교회 성도들과 초청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400여명의 사람들이 예배당을 꽉 채웠다.
1부 순서로, 오전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주일예배가 진행되었고, 2부 순서로 오후 2시부터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었다. 즐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찬송하며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느꼈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크리스 집사가 참석자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 성도들과 가족 뿐만 아니라, CLF로 함께하는 비숍 및 목회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우간다에서 가장 큰 목회자 연합회로, 3만명의 목회자들이 소속된 오순절 목회자 연합회 사무총장인 아프리카노 비숍은 우간다 목회자 연합회와 함께 하며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주최한 기쁜소식선교회와 CLF에 감사의 말씀과 축사를 전했다.
간증과 공연으로 더욱 빛난 특별한 순간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우간다 교회 형제 자매들과 23기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공연들로 진행되었다. 청년부와 23기 남자 단원들이 준비한 태권무는 많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 중간에는 2024년동안 우간다 교회에 일하신 하나님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장년회의 비툼 집사, 부인회의 룻 집사, 청년회의 엠마 형제는 2024년 한 해 동안 각 부처 안과 가정마다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으로 나누었고, 형제 자매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는 감동과 활기가 교차했다. 카토 형제와 아기 자매는 솔로 노래를 하였고 성도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소리 키즈 합창단은 'Cast That Christmas For Me'를 통해 아이들만의 순수함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밝혔다.
주말 아카데미를 통해 이어진 캄팔라 교회 밴드 팀의 'Mary Did You Know'와 'Jyali'는 성도들의 마음을 울렸다.
현지 형제 자매들로 이루어진 Mafrica 댄스팀과 우간다 사파리 키즈 댄스팀의 활기찬 댄스 공연은 행사에 흥겨움을 더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진정한 거룩함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간 장선우 선교사(케냐 나이로비교회)의 특별 성탄 말씀
케냐 나이로비 교회에서 초청된 장선우 선교사의 성탄 메시지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말씀으로 시작되어 모든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었다. 장선우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0절, 14절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이 거룩하게 했다는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진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거룩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탄절의 본질을 되새기게 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23기 우간다 단원팀의 댄스 공연 'Light Of The World'가 이어졌다. 한국, 중국 단원들과 현지 형제들이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뜨겁게 마무리지었다.
기쁜소식캄팔라교회 김형진 선교사의 폐회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념행사를 마친 후, 저녁 식사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교제를 나누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참석자들에게 신앙과 죄 사함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찬양하고 축하하며, 크리스마스의 참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이번 성탄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성령이 넘치거나 특별해서가 아니라,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억하기 위함임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단순히 즐기는 날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자 구원자임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예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최고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 메보 / 캄팔라 교회 어셔
“이번 성탄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내 모든 죄를 끝내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모든 것을 완전히 끝냈다는 의미임을 알게 되었고, 이 말씀이 저를 깊이 놀라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죄를 사하셨기에 나는 더 이상 죄가 없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진정한 복음을 들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모린 / 캄팔라 교회 자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