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놀라운 세계대회이후 바로 연이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참석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월드캠프 사진을 프로젝터로 보며 잊을 수없는 그 시간을 되새겼습니다. 너무 즐거웠던 아카데미 시간, 평생 처음보며 터질것 같은 가슴을 짖누르며 감격스러웠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온 몸을 내던져 질주했던 마라톤, 한마디 한마디 귓전을 때리며 마음깊이 들어와 정죄와 어두운 생각에서 풀어 구원의 빛으로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로 인도해주었던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시간...
9월 12일 토요일에는 110명의 르완다 자원봉사자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소금이 자기 형체를 버려 녹지 않으면 맛을 낼 수없는 모래알갱이같을 뿐이지만, 녹아 자신을 잃어버리면 음식을 부패하지 않게 하는 귀한 존재가 되듯이, 자기를 잃어버리고 봉사해 주었던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르완다가 복될 것이라는 메세지를 나누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자 수료증을 받고,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동안 있을 자원봉사자 캠프에 참석하려고 신청하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자기를 잃어버리고 세상의 소금이 된다면 수많은 르완다 청년들이 세계대회를 통하여 소망과 행복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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