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열리는 수양회를 통해 깊어가는 '말씀의 맛'
-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된 뉴욕지부 주최 댄스캠프
- ‘구원의 약속’을 얻는 어린이 캠프
기쁜소식 아르헨티나교회는 최근 2주 동안 8개주 9개의 도시에서 전도여행을 진행했다. 전도여행 이후 6월 17일부터 4일 동안 파라과이교회의 한이용 선교사를 초청하여 전국 연합 수양회를 개최하였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형제자매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수양회에는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각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복음을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김도현 선교사는 수양회를 통해 아르헨티나 전 지역의 사역자 및 형제자매가 믿음의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에는 아르헨티나 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학생, 청년회로 구성된 다양한 문화 댄스공연, 어린이 댄스공연, 새소리음악학교 앙상블연주, 누에보 디아(Nuevo día) 밴드, 아르헨티나 교회 합창단까지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보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한이용 선교사는 로마서 10장 1~10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를 얻고 하나님의 의로 인해 우리는 의인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정죄도 없고 죄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의로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우리를 의에 이르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이미 다 끝난 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는 의인이 되었고 완벽해졌습니다. 우리가 완벽해지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을 믿는 것은 속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고 우리가 느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고 구원입니다. 우리에게서 희망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에게 희망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모든 우리의 죄가 씻어졌고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의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피를 다 흘리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거룩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길에서 하나님과 같이 걸읍시다.” (한이용 목사 설교 中)
수양회 기간, 새벽에 모두 예배당에 모여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성경을 함께 읽으며 말씀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수양회 기간 오후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캠프, 댄스캠프, 운동, 그룹교제 등 부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음을 내려놓고 춤추자! 댄스캠프
청년회, 학생회는 뉴욕 지부에서 주최하는 댄스캠프에 줌 중계를 통해 함께 참석했다. 전문 댄스강사와 함께 하는 댄스수업, 팀별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모든 시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별들의 잔치, 어린이 수양회
‘구원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수양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레크리에이션, 문화 아카데미,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차게 했고 오전, 저녁으로 가진 말씀시간에는 우리의 죄를 사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들으며 구원의 믿음이 자랄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연습해온 ‘브링 더 비트’ 자메이카 문화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고 아이들의 마음에도 교회 안에 있는 행복이 마음에 가득찼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어린이에 관한 법이 바뀌면서 아이들이 부모를 고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어린이들의 마음에 큰 영향을 주고 어둠이 되어 김도현 목사님께서 어린이 수양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자고 하셨습니다. 수양회 동안 복음을 들은 아이들은 정말 놀랍게 변했습니다. 자신의 강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며 소망, 사랑, 행복이 심겼습니다. 또한 댄스공연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자제력과 함께 연합하는 법을 배우고 복음 안에서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수양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혜연 사모/주일학교 교사)
기쁜소식선교회 아르헨티나 교회는 올해부터 매달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전국 연합 수양회를 진행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말씀이 깊어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지난 4일간 참석하며 심긴 말씀이 형제자매들의 이웃, 회사, 가족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수양회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로마서에서 나타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진리의 말씀 앞에 내 생각들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믿음을 갖길 바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세상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그의 피로 씻어졌습니다. 제가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건 오직 선한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하나님은 제가 의롭다고 판결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브리나 자매 / 멘도사)
"저는 김도현 목사님의 권유로 최근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 전도여행을 동행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처음 수양회를 참석했습니다. 마치 노아의 방주 안에 있는 것 같이 축복과 평화가 가득했습니다. 신앙은 제 생각과 경험이 아닌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가지는 부분에 생각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했지만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길 원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돼 살았을 때 가장 복됩니다. 그리고 계속된 교제를 통해 지금 제 마음은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이반 형제 / 부에노스 아이레스)
"저는 제 욕망을 쫓아 교회를 떠나 있었고, 제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약에 중독되고 범죄를 저지르며 공허와 불행과 좌절감이 밀려왔습니다. 제 생각을 따라 몸도 마음도 지치면서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수양회를 통해 다시 교회와 연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저를 의롭다고 하시고 거룩하고 온전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저를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라 믿음을 가진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저는 변화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르틴 형제 /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방언, 환상, 성경 지식이 신앙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신앙, 구원, 죄에 대해 많은 의문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부담과 짐을 가지며 살았습니다. 이번에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면서 강사 목사님께서 성경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섭리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율법 아래 있는 저라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나이르 자매 / 차코)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사는 삶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강사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삶을 살다 보면 풍랑처럼 어려운 일이 찾아올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내가 내 힘으로 풍랑을 이겨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풍랑을 이기라고 주신 것이 아닌 이미 믿음을 가진 자고 예수님께 맡기라고 주신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믿음의 삶을 배울 수 있어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에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고 제 친구들도 초청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레한드로 형제 / 차코)
"삼촌 가족을 따라 태국에서 유학을 왔습니다. 큰 기대와 달리 타국 생활은 저에게 많이 벅찼고 공부와 일, 모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마음도 공허하고 소망이 없었습니다. 한국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쁜소식 선교회를 만났고 이번에 처음 수양회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씀이 많이 생소했지만 제 영혼과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곳 아르헨티나까지 인도하셨고 많은 일들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지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문제 한 부분 한 부분을 종 앞에 들고 나가 인도받으며 살고 싶습니다." (주니어 /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