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가판 전도 등 통해
새로운 참석자 60명에게 복음 전해
기쁜소식순천교회가 4월14일(일)부터 17일(수)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윤종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앞두고 가판전도, 개인 심방, 성경공부로 행사 소식을 알렸다. 요한복음 4장 35절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는 종이 전해준 말씀을 따라 성도들은 ‘저 사람은 강퍅하다. 마음이 높아서 안 된다’는 생각과 판단으로 포기하는 마음이나 실망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이미 희어져서 추수하게 되었다는 예수님의 눈으로 보며 믿음으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매시간 6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였으며 세미나 기간 동안 복음을 들었다. 10여 명이 구원을 받고 죄에서 벗어나 평안해하며 기뻐했다.
말씀을 듣기 전 마음을 파는 백화점 영상 시청, 피아노, 첼로, 플루트의 3중주 기악 연주, 순천교회 합창단과 지역 교회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강사 윤종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 말씀을 바탕으로 영생을 얻는 길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말씀에 나오는 율법사는 크게 두 가지를 말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와“영생을 얻으리이까”이다. 이 율법사는 자신이 무엇을 해서 영생을 얻으려 하고 있고 아직 영생을 얻지 못한 사람이다.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이야기하셨고 우리가 무엇을 해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서 구원을 받는 것임을 전했다. 신앙은 ‘내’가 하면 어렵지만 ‘예수님’이 하시면 쉽다. 구원도 내가 이루려고 하면 어렵지만, 예수님이 해 놓으신 것을 받는 것은 쉽다.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고 율법을 지켜보려고 하는 이 율법사에게 비유를 통해 예수님인 내가 너를 구원해 주고 주막에 맡겨 돌봐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율법사의 마음을 옮겨 주는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죗값을 갚았기 때문에 우리는 부족한 ‘나’를 바라보지 말고 영원한 속죄를 바라보면 된다. 우리는 영원히 헤매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것이다. 영생은 내가 이룬 공로로 받는 게 아니라 값없는 은혜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이 신실하게 일하셔서 우리를 무너뜨리시고 말씀을 믿게 하셨다. 여러분들도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영생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시간에는 실버들을 초청하여 노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말씀을 듣기 전 실버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 주었다. 첫날은 비가 많이 와서 참석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교사들이 믿음으로 권유하여 많은 실버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는 은혜를 입었다.
김은숙 씨는 “교회에서 권사 직분으로 봉사하며 살았지만 늘 죄인이었고 아무리 회개해도 죄가 씻어지지 않았다. 실버대학에 꾸준히 나오면서 이번 집회에 참석했는데, 예수님이 과거 현재 미래 죄까지 다 가져가서 이제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이제 천국을 갈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창업 씨는 “두려움, 걱정 속에서 살다보니 몸도 많이 아프고 밤엔 귀신에 시달렸다. 구원받은 아들 집에 와서 계속 말씀 듣고 교제하면서, 또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내 죄가 깨끗이 없어졌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목사님의 쌍둥이 예화를 들으면서 쉽게 이해가 갔다. 이젠 귀신에 시달리지도 않고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정례 씨는 “오랫동안 절에 다니고 있었는데 실버대학에 나오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실버대학에서 목사님이 자주 하나님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 집회에서도 말씀을 들었다. 내 죄가 흰눈같이 씻어졌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강사 목사님 말씀이 너무 쉽고 좋아서 몸은 아프지만 밤에도 와서 말씀을 들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건희 자매는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는 종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일하시고 이끄심을 보게 되었다. 박은빈, 장우석 학생이 첫날 참석하여 교제를 통해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구원받고 기뻐하였다. 복음을 듣고 교회를 떠나있던 친구인 박지영, 단기선교사였던 박현지 학생도 돌아와 말씀을 듣고 교회로 돌아오겠다는 소망이 들었다. 주정심, 강대문, 박형호, 김길도 실버들도 계속 참석하면서 예수님이 죄까지 깨끗하게 씻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혜정 자매는 “오전 시간을 실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바꾸면서 실버대학생들을 마음껏 초청할 수 있었다. 매 시간 40여명 가까이 오셔서 복음을 들었고, 구원을 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 이제 교회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교회는 앞으로도 구원받은 이들과 가깝게 지내며 말씀으로 양육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순천 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