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가 꾸는 꿈, ‘그라시아스 드림 콘서트’
[폴란드] 바르샤바가 꾸는 꿈, ‘그라시아스 드림 콘서트’
  • 박법우 기자
  • 승인 2024.05.03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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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풍경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의 중심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졌다.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폴란드 현법제정 233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의 친선을 위한 ‘그라시아스 드림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3천 여 바르샤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일 저녁, 바르샤바 시내의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폴란드 현법제정 233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의 친선을 위한 ‘그라시아스 드림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3천 여 바르샤바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3국을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는 콘서트에서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럽 단원으로 구성된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유럽 해외봉사단원들의 K-POP 댄스

바르샤바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아그리콜라 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유럽 해외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와 유럽 단원들의 K-POP 댄스로 문을 열었다.

드림 콘서트 조직위원장, 차영민 선교사의 축사

드림 콘서트 조직위원장, 차영민 선교사는 축사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님을 폴란드에 초청해 이런 행사를 갖게 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합창단의 음악과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브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가 폴란드와 한국의 교류의 증거가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브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가 폴란드와 한국의 교류의 증거가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마우고자타 세쿠와 슈마이진스카 상원의원이 단에 올라 축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큰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우고자타 세쿠와 슈마이진스카 상원의원의 축사

이 콘서트는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콘서트를 오늘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 협력과 도움, 지원은 매우 중요하고, 사랑으로 다 이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폴란드인, 우크라이나인, 그리고 아름다운 나라의 한국인들 사이의 사랑이 있습니다. 아직 한국은 방문하지 못했지만 방문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 콘서트는 폴란드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마우고자타 세쿠와 슈마이진스카/ 폴란드 상원의원

한국 문화공연 ‘춘향’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마림바 공연 ‘Cardas’
테너 훌리오와 바리톤 신지혁의 듀엣 ‘Perhaps Lover’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카펠라 그룹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카펠라 그룹 ‘캔들스틱’의 아름다운 화음이 첨석한 바르샤바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문화공연 ‘춘향’에 이어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마림바 공연 ‘Czardas’, 테너 훌리오와 바리톤 신지혁의 듀엣 ‘Perhaps Love’,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카펠라 그룹 ‘캔들스틱’의 아름다운 화음이 첨석한 바르샤바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즉흥환상곡’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연주
합창단이 폴란드곡 ‘Warszawskie Dzieci’을 부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즉흥환상곡’과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연주에 이어 합창무대가 콘서트의 분위기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고 특히, 합창단이 폴란드곡 ‘Warszawskie Dzieci’을 부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앵콜곡 ‘You Raise Me Up’에 이어 드림 콘서트 특별 메시지를 위해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신약성경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읽은 박옥수 목사는 “‘나는 걷지 못해’하는 마음을 바꿔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가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며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이 함께 계시면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신 예수님을 믿고 밝고 복된 삶을 살길 바랍니다”며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르타 / 폴란드 자브카

"이 콘서트는 폴란드, 한국, 우크라이나가 함께 힘을 합쳐 진행된 콘서트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힘과 희망의 불씨를 주는 콘서트입니다. 목사님의 메시지가 저를 매우 감동시켰습니다. 자유롭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예수님과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마르타 / 폴란드 자브카

토마시 드르베이키 / 드림 콘서트 참석자

"WNET 라디오에서의 이 행사에 관한 인터뷰를 듣고 콘서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저에게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몇 년 동안 전국에서 사람들이 참여하는 수양회를 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이런 시간들에 언젠가 우리를 방문하신다면 매우 기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목사님이 개신교이시지만 저희에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마시 드르베이키 / 드림 콘서트 참석자

디아나 / 우크라이나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콘서트는 제 마음에 남고 감동을 줬습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께서 여기(폴란드)를 방문하셔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을 주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여기에 모임 사람들 중에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을 받아드려 오늘이 삶에서 가장 좋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 - 디아나 /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과 만난 박옥수 목사

수양회 장소
수양회 장소에 모인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은 새벽부터 들뜬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를 반겼다.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마친 박옥수 목사가 바르샤바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를 마친 다음날 아침, 출국에 앞서 수양회와 드림 콘서트 참석을 위해 폴란드에 모인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을 만났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모임의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수양회 장소에 모인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은 새벽부터 들뜬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를 기다렸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모임의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얻은 이야기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얻은 이야기를 전하며, “예수님은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기쁨과 사랑, 평화, 지혜를 우리에게도 똑같이 전해주시기 원하십니다”며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다면 우리가 처한 어떤 어려움과 상관없이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는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외쳤다.

또한, “성경에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사실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죄의 기록을 완벽하게 지웠습니다”며 이 놀라운 복음을 전하자고 외쳤다.

행사를 마치며 단체 사진촬영

짧은 시간의 아쉬운 만남이었지만, 어떤 형편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다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베라 / 리비우

"이번에 수양회에서 박옥수목사님을 뵐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진행중이지만 제 마음에는 큰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기에 어느 곳을 가던 담대히 갈 수 있고,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 예수님이 계시니까요. 그래서 어떤 문제들 앞에서도 우리는 기뻐할 수 있고, 문제가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을 해결해주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혼자가 아니기에 평안할 수 있고, 오히려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전쟁은 100퍼센트 끝이 날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박목사님이 우크라이나에 오시면 오늘 우리에게 전해주신 이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베라 / 리비우

라리사 / 체르까스

"이번 수양회에 올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하나님의 종, 박목사님을 만날 수 있어 더 기쁩니다. 목사님을 뵀을 땐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곧 전쟁이 끝나고 내년에 우크라이나에 오셔서 피스콘서트에 함께하시겠다는 큰 소망을 얻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두에게 이 소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이 소망을 간직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라리사 / 체르까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드림 콘서트’를 통해 꿈을 갖지 못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참된 소망과 꿈이 피어나게 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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