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얀마 등 200여명 다문화 식구들 집회 참석해 복음 받아들여
백승동 목사 “하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살 때 가장 행복한 삶“ 강조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석자들 활짝 열린 마음으로 복음까지 경청해
일본동경은혜교회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립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백승동 목사(기쁜소식동서울교회 담임)를 초청해 대전도집회를 가졌다.
일본교회 성도들은 집회를 준비하면서 로마서 8장 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말씀을 통해 가장 소중한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주신 하나님이 이 집회를 앞두고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겠다는 마음으로 발을 내딛어 집회를 준비해 나갔다.
오전, 저녁으로 집회 초청을 나선 해외봉사단원들과 형제 자매들은 매일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전도했고 저녁마다 하나님이 일하신 것을 간증했다. 일본 성도들은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종이 일본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 집회를 앞두고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을 보는데 너무 감사했다. 다문화 피크닉 행사, 추억밥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차곡차곡 채워 주셨다. 일본에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힘있게 일 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번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길 바란다”며 집회 준비하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간증했다.
이번 집회가 시작되기 한달 전 부터 해외봉사 단원들이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단지를 건네며 홍보에 나섰고, 지난달 20일과 21일에는 ‘추억밥상’이라는 다문화 행사를 열었다. 하루는 미얀마 사람들을 위한 행사와, 다음날은 중국인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성도들이 그동안 사귐을 가졌던 지인들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사람들을 초청해 따뜻한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그리운 고향의 음식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연결됐던 20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이번 집회에도 초청했고 첫날 1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해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부터 시작된 이번 집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식전행사로 초,중,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파리 재팬 (SAFARI JAPAN) 댄스팀의 무대 ‘라라라’ 의 시작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Celebrate’ 자메이카 댄스와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아르모니아(조화) 합창단이 3곡의 찬양을 선보였다. 저녁으로는 동서울교회 합창단이, 오전은 동경은혜교회 유리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매시간 이어진 합창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고 말씀 앞에 마음을 모으고 정돈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동경대전도집회 강사인 백승동 목사는 첫날 저녁 열왕기하 1장 본문 말씀을 시작으로 하나님을 주인으로 두지 않고 내 자신을 주인으로 두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아하시야 왕과, 마음이 교만해져 죽을 병을 얻은 가운데 하나님께로 마음을 바꾸어 생명을 연장 받았던 히스기야 왕의 삶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내 마음을 주인으로 두고 살 때 우리 인생은 어려울 수 밖에 없고 죽음 뿐 없지만 우리 삶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돌이킨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연 했다.
또 백 목사는 “마음의 병은 참된 진리가 들어와야 한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고 했다. 아담과 하와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이 선악과 나무를 만지지 말라가 아니라,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보기에 옳아 보이는 것을 고른다. 예레미야애가3장 32~33, ‘저가 비롯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우리가 원하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도와주신다.”고 강연했다.
l 둘째 날, 오전저녁으로는 풍성한 말씀으로 채우고, 오후는 즐거운 관광 시간 !
둘째날 오전 백승동 목사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들어온 죄가 어떻게 깨끗하게 씻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열매에게 씨앗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죄라는 씨앗이 있다. 모든 종교는 인간이 선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죄가 씻어지려면 반드시 피가 흘려져야 한다. 예수님의 피가 흘려져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 세례 요한이 이 세상 모든 인간의 죄를 예수님께 넘겼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우리가 믿던 믿지않던 우리의 죄는 예수님께로 넘어갔다.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받았다.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십자가에서 씻어졌다.”
오전 시간 풍성한 말씀을 마음에 안고 오후에는 화창한 봄날을 맞으며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 전통을 느낄수 있는 아사쿠사 거리, 오다이바, 우에노 등 동경의 멋진 풍경과 거리를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날 오전, 집회 2주전 결성됐지만 수준급을 자랑하는 동경은혜교회 단기들로 구성된 밴드공연과 유치부, 초, 중 학생들로 구성된 리틀유리 합창단의 찬양으로 행복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 오전 백승동목사는 요한복음 5장 말씀을 통해 38년된 병자에 대한 말씀을 전하며 “내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이미 나는 못하는 자라는 것을 알기에 예수님이 자리를 들고 걸으라고 했을 때 그대로 말씀을 따를 수 있었던 것 처럼 내가 못하는 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를 인도해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를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 인생을 살면서 인생의 멘토가 필요하다. 나를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운동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어 바른 운동을 배울 수 있고 악기하는 선생님에게 배우니까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것 처럼 나의 인생도 내 멋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인도자가 필요하다. 오직 우리 인생의 인도자는 하나님이다” 라며 강연했다.
“일본에 와서 교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경은혜교회 자매님을 통해서 집회에 초청받아 오게 됐습니다. 집이 군마에 있어서 멀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에 집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강사목사님께서, 나의 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으심으로 다 가지고 가셨고,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진리가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이 말씀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 해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죄가 있지만 이미 예수님 안에서는 의인이고, 그것을 믿으면 된다는 말씀에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성경에서 뭐라고 하시는지 그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인 입니다. 이미 성경에서 저를 의롭게 하셨고, 그 의롭게 하신 예수님께서 제 마음에 계십니다.” 에이제이 / 나이지리아
“집회를 참석해 처음 듣는 말씀이었는데 강사님이 우리의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상 모든 죄를 넘기고 예수님이 그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그 피로 우리가 의인이 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말씀이 정말 놀랍고 신기했고 의인이 됐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습니다” - 테루이 / 일본
“미얀마에서도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일본에 와서 동경은혜교회 다니고 있는 미얀마 형제님에게 연락을 해서 집회에 오게 됐습니다. 말씀을 듣는데 구원에서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배워야 한다는것,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잡고 사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침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주인이 되어서 인도해주시면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관광도 다녀왔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그동안 일하느라 가보지 못한 곳에 가고 새로운 문화도 배우고 모든것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 소막나린 / 미얀마
“15년전에 만났던 친구를 우연히 목욕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친구가 내일 자신과 약속을 잡을 수 있냐고 물어서 아무 일이 없어서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교회 집회에 데리고 갔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불교인데 친구가 교회에 간다고 이야기 했을 때 불안한 마음도 없었습니다. 다양한 것을 배워야 한다는 마음에 거부감 없이 교회를 지금까지도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에게는 말하지 못했지만 이곳에 오면서 느낀 것은 불교는 자기만의 신을 믿는데 하나님은 오로지 한 분 뿐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믿었던 불교는 뭐였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진짜 오로지 예수님만이 구원자시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20년동안 절을 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여태 잘못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저의 죄를 위해 피흘리셨고 그 피로 인해 저는 의인이 됐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미우라 카이코/ 일본
“내 마음 속 어딘가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집회를 초청해줘서 그냥 ‘갈께’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나의 죄에 대해서 마음에 와 닿지 않았어요. 내가 더러운 죄인이기 때문에 부끄러워서 크리스챤이라고도 말하기 싫었습니다. 나의 삶이 예수님에게 더렵혀 질껏 같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미 예수님이 예수님이 나의 죄를 가지고 가셨다는 사실을 듣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내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놋뱀을 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여기까지 나를 인도한 분이 하나님이 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남편도 어디 놀러 간다고 하면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성경세미나 간다고 하고 데리고 올걸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세례 요한이 왜 예수님에게 안수하는지 그 의미를 몰랐었는데 말씀을 듣고 나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내가 선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구나 ! 복음이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 강정임 / 한국
“성경세미나는 저에게는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저의 죄를 사해주셨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겁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강사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이미 저희 죄를 사해주셨고,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보잘 것 없고, 죄인인 저를 예수님이 사랑하셔서 구원 해주셨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관광도 나왔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을 지냈습니다. 일본에 와서 낮선 곳이였는데,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같이 소통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지냈습니다. 저에게 이런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 죠세핀 / 가나
“오늘 강사목사님께서 아담과 하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미 이 이야기를 알고 있었는데, 더 자세하게 알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죄가 들어왔고 죄인이 됐다는 말씀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아담 때부터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내가 죄인이고,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항상 나는 내가 옳은 사람이라고 증명하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노력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저희 죄를 사해주시고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저의 죄를 다 사 해주셨고, 의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합니다." - 와메 아삐아 / 가나
믿음의 눈으로 본 일본. 일본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미국에서, 한국에서, 아프리카에서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일본에는 일 안하실 이유가 없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도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복음 일을 위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가 그 말씀을 의지해, 힘입어 발을 내딛고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분명히 우리를 도우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나가실 것을 소망하며 일본 성도들은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