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고 살아야 행복한가?" 주제로 열려
- 죄 사함을 받은 실버들의 행복한 간증 이어져
충북 실버회 무지개 실버대학은 5월 3, 4일 강원도 춘천국립숲체원에서 시내 복지관 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하여 특별한 숲체험 힐링캠프와 도시 춘천의 봄나들이를 즐겼다.
행사는 청주를 떠나는 관광버스에서부터 시작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 노래와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실버들로 마음을 열게 했다. 춘천국립숲체원 도착 후, 팀별로 '으쌰으쌰 숲속 운동'을 즐기며 나무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숲 속 산책을 통해 힐링했다. 프로그램은 '솔향기솔솔 아로마' 세션으로 이어졌는데, 아로마 향기를 골라 참가자들은 손을 마사지하면서 자연의 가치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노래와 댄스 강의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송경호 목사가 전하는 "마음의 그릇에 무엇을 담고 살아야 행복한가?"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강사는 '똑같은 사물이지만 관점에 따라 달라 보인다'면서 "우리 마음은 이미 죄가 들어와 더러워져서 우리가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하지만 잘 안 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해도 안 된다"며 "예수님이 오셔서 죄를 다 씻어주셔서 우리는 깨끗하고 의롭다"는 복음을 전했다.
박종애 교사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실버분들과 숲 체험 여행이 너무나 감사했다. 저희 아파트 모친들 다섯 명과 같이 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도우시는 것을 보았다. 부친 세 분이 식사하시면서 어제 목사님이 설명이 부족했다 하니까 옆에 계신 부친님이 '예수님이 우리 죄를 가져 갔다는 말씀이 아니냐' 하시는데 이 분들이 이 복음을 듣고 있구나 생각하니 감사했다."
이성자 교사
"이번에 처음으로 교사로 함께하면서 우리가 하는 이 여행의 목적이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마음이 드니까 오신 실버들 한 분 한 분이 귀하게 여겨지고 마음으로 섬기게 되었다. 90세가 넘으신 분들도 계셔서 이 분들이 내년에도 오실까 하는 마음이 들어 전에 댄스를 같이 하셨던 이이화 모친님에게 복음을 전했다. 마음을 열고 기뻐하시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하시니 감사했고 다음에도 교사로 또 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이화 모친
"코로나 전에 실버대학에 와서 댄스도 하고 댄스대회도 하고 같이 지내다 멀어지면서 일반교회 권사로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복음은 여러 번 들었지만 마음을 열지 못했는데, 실버교사들이 계속 전화하고 찾아가면서 이번에 숲 캠프에 서 산책도 하고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처녀상을 보고 마음이 열렸다. 교사들에게 다시 복음을 들으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국립춘천숲체원을 떠나 춘천의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을 투어했다. 이번 여행은 참석한 실버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고, 실버들은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여정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가자들은 마음을 열고 행복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