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사 180여 명을 변화시킨 마인드 트레이닝
[미얀마] 교사 180여 명을 변화시킨 마인드 트레이닝
  • 김산
  • 승인 2024.05.1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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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교육계 최고 권위자인 우네옥 미얀마 사립학교 협회 총회장과의 교류
- 교사들의 마음을 소망으로 밝게 비춰준 마인드강연
- 미얀마 교육계를 뒤바꿀 첫걸음을 내딛다
마인드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영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미얀마 교사 마인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미얀마 최대 규모의 Nay Oke 사립학교 재단, KMK 교육채널, GSC 마인드교육기관이 협력하여 미얀마 Polyland 국제학교에서 5일간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대학 교수진, 사립학교 설립자, 교직원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장소인 PolyLand 국제학교
수많은 참석자들로 붐비는 접수처
미얀마 사립학교 협회 총회장 우네옥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미얀마 교육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사립학교 총회장 우네옥 회장은 지난 2019년 박옥수 목사와 양곤 미얀마 컨벤션센터(Myanmar Convention Center)에서 처음으로 만난 이후 2023년에도 한 번 더 만나 마인드교육을 미얀마 교육시스템에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기 위해 의논한 바 있다. 그 후 박옥수 목사는 미얀마 교사들 100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우네옥 회장은 더 많은 교사들이 마인드교육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강사들을 미얀마로 초청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 전문강사인 조성화, 이봉춘 교수 두 명을 파견하여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미얀마에서 최초로 교직원 대상 마인드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    

김종호 선교사의 행사 축사

행사를 기획한 미얀마 김종호 선교사는 축사를 통해 한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크고 막중한 책임인지 말하였다.

“밝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미래가 중요합니다. 미얀마 청년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아 마음에 변화가 찾아오면 미얀마가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게임 중독,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에 빠졌던 청년들이 저희의 마인드교육을 통해 절망스러운 삶에서 벗어나 나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모비 고등학교 학생들

교육에 앞서 모비 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모비 고등학교는 2년 전 미얀마 센터가 설립하여 현재 15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주기적인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다수의 성적 우수 졸업생을 배출시키며 작년에는 모비 시내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본교 학생들은 축하공연을 이어 자신들이 배운 마인드교육 덕분에 변화된 삶을 소개하는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사진 모두 마인드교육을 통해 이론이 아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변화의 물결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컨진마이 모비 학생의 사례 발표

가족과 부모를 오해하고 원망하면서 살았던 학생이 모비 학교에 들어와 공부하면서 마인드교육을 받고 삶이 변화되어 이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플라신예인 (미얀마 전국 인재 선발 대회 합격자인 모비 고등학생)

“저는 전에 게임 중독에 빠졌던 학생이었습니다. 부모님도 저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비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절제와 도전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는 걸 즐기게 되면서 교내 각종 대회에 전부 참가하여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미얀마 전국 인재 선발 대회에서 모비 시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되어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 시에 가서 장관님들이랑 만날 수 있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이게 모두 마인드교육 덕분입니다.”

찬양을 드리는 미얀마 진달래합창단과 조이 밴드의 공연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는 조성화 교수

마인드 전문강사 조성화 교수는 첫째 날 오전에 한국의 발전 과정과 ‘마인드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마인드교육에 대해 소개하였다. 둘째 날에는 강한 마인드에 대해,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경청과 연결, 꿈 등의 주제로 마인드교육을 했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가난했고 국민들은 항상 굶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가난을 끝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의식개혁입니다. 국민의 정신과 의식 개혁 없이는 절대로 나라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마인드교육이 무엇입니까? 여기에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 이 종이 한 장에 그림을 그린다고 합시다. 누가 그리는지, 무엇을 그리는지, 어떻게 그리는지에 따라서 종이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마인드교육은 지식과 이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가치를 가르치는 교육입니다.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무엇을 그리느냐, 어떤 것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이것이 바로 마인드교육입니다.”

전문강사 이봉춘 교수의 강연

이봉춘 교수는 ‘사고력과 자제력, 관점의 전환과 교류’라는 주제로 마인드교육을 했다. 모든 참가자가 지금까지 많은 교육을 들어봤지만 이렇게 희망적인 주제와 교육은 처음 들었다며 매우 놀라워하고 관심을 보였다. 

우쩌민칸(KMK 미얀마 교육 채널 설립자 / KMK 미얀마 교육 교사 훈련 학교 원장)

“저희 KMK 교육 채널에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포함해 35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 이 마인드교육을 저희 회원들 모두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 채널에 김종호 목사님을 모셔서 마인드교육에 관한 인터뷰도 진행했었습니다. 교육계에 있는 분들이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 관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마인드교육은 학생들에게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마인드교육은 듣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저희에게 이런 소중한 교육을 알려주고 싶어 멀리서 오신 강사님 두 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마인드교육은 삶에 소망이 없고 자신의 가치를 잃고 사는 청년들의 마음을 바꿔주며 자신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알려주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전국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쩌민칸(KMK 미얀마 교육 채널 설립자)

우소모칸 (Polyland Academy 국제 학교 설립자)

“‘마인드 교육’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도 우리 미얀마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건물을 행사를 위해 기꺼이 제공하였습니다. 개막식에서 강연을 들으니 정말 힘이 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제 스스로가 정말 부족하고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밑에 있는 교사들과 지인들에게도 참석을 권했습니다. 이 교육은 단순히 교육 분야에서 그치지 않고 미얀마의 모든 분야의 지도자들이 들어야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를 저희 학교에서 진행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교육을 듣고 삶에 적용하면 우리 미얀마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소모칸 (Pollyland Academy 국제 학교 설립자)

조별 토론 시간

참석한 교사들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에 관심이 없고 게임, 핸드폰, SNS 등에만 빠져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며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들었다. 또 매시간 다른 참석자들과 들었던 교육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 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액션러닝을 하며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마인드 강연대회를 준비하는 참석자들
마인드강연 대회를 그룹별로 준비하며 하나가 된 참석자들
마인드강연 대회 참석자들 발표

트레이닝 마지막 날에는 마인드강연 대회를 개최했다. 4일간 다양한 주제의 마인드교육을 받은 참석자들은 각자의 마음에 심긴 마인드를 그룹별로 토의하고 발표하며 본 대회를 온 마음으로 준비했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배운 마인드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자 우네옥 총회장과 함께
더진니민(UTC 사립고등학교 총장)

“오늘 마인드강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마인드교육은 정말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에도 이 교육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저는 학교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 매번 학생들을 대할 때마다 ‘어떻게 이 학생들을 격려해야 하나? 어떻게 마음을 바꾸어줄 수 있을까? 어떻게 관점을 바꿔야 하나?’라는 고민들이 많았는데, 이 교육을 들으면서 제 고민에 대한 해답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우네옥 회장 (미얀마 사립학교 총회장)

“미얀마 학교 교육이 완벽하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국가에서 신경 쓰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낸 시간만 이미 4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서야 잘못된 부분들을 조금 깨달으면서 교과서를 바꾸고 교육 방식을 체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무작정 책을 외우고 그대로 시험만 보게 하는 교육에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교육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 세계에 마인드교육이라고 하는 새로운 교육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가서 들었지만 너무 좋은 교육이었습니다. 우리 미얀마에도 마인드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마인드교육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최고의 교수님 두 분을 보내주신다고 했을 때 제가 바로 교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교육이니 관심이 있으면 참석하고 관심이 없으면 아예 참석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50명 정도만 참석할 줄 알았지만 1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교사들과 대화를 해보니 너무 좋고 정말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제가 학생들에게도 그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새롭게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교육을 해 주셔서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단체 기념 사진

올해 2024년에는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마인드교육 교과서를 미얀마어로 번역하여 2025년 여름 학기 개학과 동시에 미얀마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6월부터는 매 주말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MK 교육 채널 설립자와 우네옥 총회장이 같이 협력해 미얀마 각 도시마다 교사 마인드교육 트레이닝을 최소한 1년에 3번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얀마의 정치인들과 장관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미얀마를 변화시키고 복음을 전할 길을 여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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