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이 준비하신 100여 명의 참석자들
기쁜소식군산교회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기쁜소식김천교회 양현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된 세미나 동안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러 시민들이 구원받고 군산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군산교회 김현숙 자매는 “군산교회는 크고 아름다운 교회라는 목사님의 약속을 붙들고 집회를 준비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군산 시민들을 초청하는 일에 누구를 초청해야 하나 막연한 생각이 들었지만 목사님께서 형제자매들의 가족들과 친척, 교회를 안 나오시는 형제자매들을 돌아보라는 말씀을 듣고 다시 힘을 얻어 초청했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전도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원옥윤 자매는 ”주변에 지인들은 많았지만 입을 떼어 전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 박 목사님께서 군산교회에 성도가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들었습니다. 약속에 힘입어 지인들에게 집회 소식을 알리고 초청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고 말했다.
매시간 새로운 사람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군산 세미나 직전에 있었던 전주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이 계속해서 말씀에 관심을 갖고 연결되어 오기도 했다. 특히 ‘행복한 밥상’을 통해 더욱 많은 군산청춘실버대학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지난 추석 맞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화 행사를 통해 연결된 외국인들도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교회와 멀어졌던 성도들도 다시 교회에 마음을 합하여 큰 기쁨을 더했다. 씨앗을 뿌리고 추수하길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한 명 한 명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말씀 시간 전에는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로 집회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군산교회 아리울합창단과 지역 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매시간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특히 복음을 듣고 인생이 바뀐 성도들의 간증이 담긴 영상을 통해서 말씀이 마음에 임할 때 나타나는 생생한 역사에 놀라워했다.
양현태 강사는 첫날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인 말씀을 통해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이 하신 것을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얻는 은혜에 대해 전했다.
또한 로마서 4장 23, 24절의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는 말씀에서 자신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신다고 전했다. 아브라함의 믿음, 다윗의 믿음과 같은 믿음은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며 아브라함과 다윗이 받은 복을 우리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음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개인 상담 시간이 이어졌다. 일대일 상담을 통해 참석자들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마음의 문제와 신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복임 씨는 ”저는 군산 청춘실버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실버대학을 통해 전주에서 하는 대전도집회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24절 말씀을 들으며 내 죄가 예수님께 넘어간 것을 알게 되었고, 이어서 이번에 군산에서 하는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며 내가 의인인 부분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제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을 얻었습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모봉임 씨는 "저는 아들 부부가 군산교회를 다니고 있어 그 전에도 아들집에 올 때 교회에 몇 번 온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원래는 경주 지인이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 일이 취소되면서 군산 아들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집회가 있어 매시간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2부 상담도 했습니다. 교제를 하던 중 요한복은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는 말씀을 들으며 아, 내 죄도 넘어갔구나 예수님이 내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나는 죄가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보니 경주에 안 가고 군산에 오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셨구나. 이 모든 게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군산교회는 이번 정기 성경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마음이 멀어진 성도들을 돌아보고 약속을 바라보며 마음을 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이번 성경 세미나로 지인들과 사귐을 가지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고 하나님이 앞으로 군산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통해 군산시에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