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라과이> 짜꼬(chaco) 전도여행
<남미 파라과이> 짜꼬(chaco) 전도여행
  • 김미정
  • 승인 2006.10.01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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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꼬라는 시골마을에 발리애미에서 사역하시는 구스타보 전도사님을 모시고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발리애미라는 도시에서 나룻배로 한시간 가량 건너야 갈 수 있는 곳. 파라과이에서도 개척되지 않은 인디헤나의 땅으로 갈 수 있는 배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발리애미 에서 있던 김진환선교사님 집회 이후로 구원을 받은 쥬디라는 청년이 연결되면서 하나하나 은혜를 입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배를 빌리는데 10만과라니가 필요했지만 마침 그 청년집에 배가 있어서 그 청년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배를탈 수 있었습니다. 10만과라니를 들여서 나룻배로 갔다면 단기선교사들이 한꺼번에 그곳에 갈 수도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작아서 7명도 채 못태우는 약한 배 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짜꼬라는 곳에서 해가 저물면 머물 곳이 없고 위험하기 때문에 배시간이 늦어지면 나올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터보트를 주시고 30도가 넘는 더위에서 얼음과 물도 주셔서 7명의 단기들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짜꼬에 도착했을 때 저희들이 작은 예배를 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에게 낯선 우리들이지만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배장소는 그냥 의자가 있는 곳으로 결정하고 사람들을 초청하러가는데 다가가서 말도 걸고 싶고 예배에 초청도 하고싶은데 그들의 마음에 우리들을 두려워 하는 마음들이 많아서 다들 문을닫고 자기집으로 도망가듯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까씰다부족의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서 아저씨께 화살과 창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배우다가 처음으로 그 아저씨를 초청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사람들이 마음을 열게되면서 초대하는 부분에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구스타보 전도사님

댄스와 찬송으로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자 했는데 그들은 좋아하기보다는 우리들을 신기한 눈으로만 바라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돌아갈 때 그들이 우리에게 "꼭 다시 오라" 는 듯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그 곳에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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