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3만4천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스와질란드] 3만4천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 김종성
  • 승인 2017.04.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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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목사 초청 부활절 칸타타 투어, 집회 및 행사 소식

4월 14일(금)에서 15일(토)까지 스와질란드에서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테리 목사가 함께 부활절 칸타타 투어 및 집회를 가졌다. 국왕이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스와질란드에서는 국왕, 국모 이하 모든 장관들도 부활절을 아주 크게 여겨 부활절 예배에 국가 예배를 갖는다. 대부분 교회들도 캠프를 하며 교인들이 모여 큰 집회를 한다. 이번 부활절 기간 행사를 통해 하나님은 스와질란드에서 3만4천여 명이 복음을 듣는 놀란운 일을 이루셨다.

스와질란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활절 칸타타를 했다. 올해는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주를 이루어 부활절 칸타타를 했다. 여러 가지 부담이 있었고,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싶은 많은 산들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생각을 하고 발걸음을 내딛었다.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시작하게 된 부활절 칸타타.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각 교회마다 부활절 행사 스케줄이 빠듯하게 짜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와질란드 내 비숍 목사들 최대 교회에서 미리 짜인 스케줄을 취소하고 기쁜소식선교회에 시간을 내주었다. 부활절 칸타타와 박영국, 테리 목사를 통해 전해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4000여 명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14일 오전, 스와질란드 최대 규모 교회인 Jesus calls worship centre에서 첫 행사가 시작됐다. 이 교회는 작년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가진 국왕기도회를 주관했던 공주의 남편이 대표 목사로 시무하는 곳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회에 도착했다. 첫 공연부터 교회 1500석이 빈자리 하나 없이 채워졌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활절 칸타타를 시작했다.

공연장에 가득 채워진 사람들
이스터 칸타타를 보고 있는 사람들

예수님이 저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과 부활하심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기뻐했다.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모든 연기자들이 나와 피날레를 장식하자 모든 교인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기립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합창을 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음악원생들

특히 이번엔 뉴욕 그라시아스 음악원 소프라노 오주영, 장유진 두 학생이 함께해 말씀이 전해지기 전 참석자들 마음을 다 녹여주었다. 그리고 박영국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이후 National Church로 자리를 옮겼다. 부활절 행사가 크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왕 어머니인 국모가 함께해 박영국 목사 메시지 후 국모와 인사를 나누었다. 국모는 박옥수 목사를 기억하고 박영국 목사도 기쁘게 맞아주었다.

저녁에는 New covenant ministry international에 초청을 받았다. 교회 대표자 비숍 마세코는 작년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돼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 미국에서 열린 CLF를 참석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와 테리목사 팀을 반갑게 맞았다. 1000여 명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진지하게 칸타타를 관람했고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장면에선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박영국 목사 메시지가 전해지자 '아멘, 아멘' 하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였다.

15일 오전에는 국왕 자문위원 중 한명인 비숍 내쉬숑웨가 시무하는 교회 Devine healing ministy 에 초청을 받았다. 본래 미리 짜인 교회 스케쥴 때문에 한 시간 가량 하려고 했던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비숍 목사는 부활절 칸타타, 그라시아스 음악원생들의 음악, 그리고 말씀에 매료되어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우리에게 내어주며 함께했다.

15일 저녁에는 장관직을 두 번 수행하고 이제 목사로 시무하며 국왕 자문위원으로 있는 압살롬 목사가 시무하는 International Tabernacle 교회에 갔다. 예수님의 죽음, 장사, 그리고 부활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부활절 칸타타와 한국인 성악가들의 스와질란드 노래는 모든 참석자들 마음에 다가왔다. 이어지는 뉴욕 교회 테리 목사 말씀을 들으며 많은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쏨똘로 스타디움
쏨똘로 스타디움에 모인 사람들

16일에는 스와질란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부활절 예배에 초청했다. 뉴욕 마하나임 교회 박영국 목사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활절 예배에는 국왕, 국모, 총리 이하 모든 국가 장관들이 참석했고, 총 3만여 명 참석자가 함께했다. 박영국 목사는 히브리서 9장을 통해 영원한 속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하늘나라 성소와 모세가 만든 성소가 있는데 하늘나라는 영원한 나라이기 때문에 속죄에도 기한이 없이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전했다. 또한 고린도전서 6장 10~11절을 통해 10절에는 죄인은 하늘 나라에 갈 수 없고 영원한 멸망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지만 11절 '그러나, 우리가 죄 씻음을 받고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전했다. 말씀시간 내내 국왕은 박영국 목사를 주시하면서 말씀을 경청했다.

국왕과 국모는 “한국에서 온 굿뉴스미션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라시아스 음악이 너무 완벽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성령이 마음 안에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왕 앞에서 노래하는 그라이시아스 음악원생들
그라시아스 음악에 기쁨으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경청하고 있는 국왕과 국모

행사 후 국왕은 따로 박영국 목사 일행을 불러 면담을 가졌다. 국왕은 스와질란드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과 청소년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점점 늘려서 더 많은 일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옥수 목사님과 굿뉴스미션은 이미 우리 스와질란드의 가족이고 일부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겸손하시고 그분을 우리도 존경합니다. 목사님이 못 오신 대신 이렇게 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다시 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박영국 목사는 다시 한 번 국왕에게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어둠과 죄, 모든 절망을 이기고 소망과 기쁨을 주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국왕은 "할렐루야,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뻐했다.

국왕과 박영국 목사 개인 면담

국왕과 면담을 통해 국왕이 우리 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를 스와질란드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4~5시간 기독교인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말씀을 나누며 부활절 예배를 함께할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국왕이 있고, 그 국왕에 의해 모든 국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스와질란드는 너무 소망스럽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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