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서울 하반기 성경세미나가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마지막 날을 치렀다.
오전 시간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1절 ~ 6절 말씀을 전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계집종의 말대로 사마리아 선지자 엘리사의 말대로 행했을 때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나은 것처럼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삶을 살게 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뭘 다른 걸 해야 되는 게 아니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속에 있는 예수님의 지혜, 능력이 나타나면서 밝고 복된 사람으로 모두가 살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더케이호텔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세계 기독교 지도자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기자회견은 CLF 참가 목회자 8명과 LA타임즈 한국지사를 비롯한 국내 언론사 기자들이 참가했다.
이 시간 박옥수 목사는 “어떻게 성경으로 돌아갑니까? 성경을 보면 되는데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보지 않기 때문에 인간적인 생각을 따라 목회를 합니다. 부패가 많아지는 현 기독교의 해결책은 먼저 성경을 읽고 성경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의 해결책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교단과 교파‧교리를 떠나서 세계 모든 시민들이 참된 죄 사함을 받기를 원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CLF 참가 목회자들도 올해가 마틴 루터가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며 종교개혁에 나선 지 500년이 됐다며,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기독교계 내부는 물론 사회 곳곳에서 현재 기독교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녁에도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공연과 박옥수목사의 말씀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 탄자니아에서 온 하나님의 성회 교단 부 당회장인 마히너스 무히체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 세미나에 초청받았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비전이 있고 너무 귀하십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큰 선물을 받으신 겁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한국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12장 2절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마인드입니다. 우리 마인드는 예수님의 마인드처럼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이 구절처럼 기도해야 됩니다. 주님의 도움을 입어서 변화를 입을 수 있도록 예수님만이 우리를 예수님처럼 변화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 시작 전,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God so loved the world”, “사람에게 평화”, “참 반가운 신도여” 등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8절 ~ 14절 나아만 장군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하며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마음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을 전했다. “우리는 본래 악하고 추하고 더럽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가지고선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악한 영이 하나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게 일합니다. 우리가 악한 영이 주는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변화되고 하나님이 일 하실 수 있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제가 성도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기보다는 그냥 지식만 알려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구원 받은 이후 어떻게 하나님이 이끄셨는지 전해주셨는데 구원 받은 후 자기를 부인했고, 이젠 자기 생각을 절대 믿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실패가 하나도 없었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신앙을 하면서 힘들어 할 때가 많은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믿으면 분명 하나님이 항상 도와주시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디모데, 베냉 목사-
“한국에 오기 전 내 생각과 병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 삶에 모든 것을 다해주시고 병도 마찬가지로 낫게 해주신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고통이 사라지고 제 생각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하나님이 내 마음에 일하셨습니다. 박목사님 말씀을 듣고 이미 구원은 받았었지만 내 자신을 벗어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이 믿음이구나. 구원의 가치를 알면 정확하게 하나님이 내 삶에 일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한계가 많고 생각이 많지만 말씀을 통해서 해방되었습니다. 목사님도 저도 예수님과 같습니다.” -아브라함, 베냉 목사-
“이번에 구원받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오래 다녔어요. 신학교도 다녔고요. 그러다 방황을 했어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저를 치셔서라도 저를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최근 일을 하다 다쳤는데, 하나님께서 돌아오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가판전도를 나온 기쁜소식 동서울교회 자매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교회를 볼 때 무슨 말씀을 하는지 그것 하나만 보는데, 제가 자매님께 선교회 말씀을 한번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여쭤봤어요. 그래서 참석했는데, 와서 보니까 성도들도 얼굴에 나타나는 게 다 밝고 평안하고, 여기 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왔는데, 첫날 상담을 받으면서 로마서 8장 1절 말씀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주일학교 청년회 성가대 신학교까지 다 다녀봤는데, 여기 와서 느끼는 게 구원이라는 게 이렇게 참 쉬운 거구나.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고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세요. 저도 참 기쁘고 몸과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능력이구나 하는 걸 깨닫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까 나도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김형태, 50세, 중랑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의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형제 자매들의 지인들뿐만 아니라 세계기독교지도자들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행복하고 감사해했다. 이 감동을 그대로 이어서 내일부터는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11월 3일(금) ~ 11월 4일(토) 낮10:30, 저녁7:30 하루 두 차례 성경세미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