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오후, 박옥수 목사와 투발루 기독교단 전 부총재 수아말리 전 총재(이하 수아말리 목사)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면담은 약 30분간 진행됐고, 박옥수 목사는 면담 중에 두 차례 복음을 전하면서, 수아말리 목사의 마음속에 복음을 심어주었다.
수아말리 목사는 2019년 6월 뉴질랜드 대전도집회 때 포스터를 보고 참석해서 연결되었다. 당시 그는 병원을 가려는 일정을 취소하고 대전도집회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모임에 참석했고, 그때 처음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이후로 7월에 한국에 CLF컨퍼런스에 참석했고, 그때 복음을 들었다.
투발루 사람이지만, 현재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면서 뉴질랜드에 있는 남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수아말리 목사는 가정폭력, 범죄 등 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하고자 대화에 나섰다.
박옥수 목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의 구원간증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창세기 3장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은 후, 하나님의 기준과 다른 사단의 선악의 기준이 생겼고, 또한 그것을 좇아 살아왔습니다, 그것을 따라 살 때 불행할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가나 전 대통령 故 존 아타밀스에게 복음을 전한 간증으로 복음을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로운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23절은 알고 있지만, 24절은 모릅니다. 23절은 분명히 죄인입니다, 아무도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24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며 복음을 전했다.
수아말리 목사는 처음에 이런 저런 사회적 현상과 문제점으로 박옥수 목사를 찾아왔지만, 복음을 들으며 그의 마음 또한 변해갔다. 면담이 마친 그는 “정말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복음은 언제 들어도 깨끗하고 분명합니다. 이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라며 기뻐했다. 목사이기도 하지만, 정치와 커뮤니티의 업무를 같이 보고있는 수아말리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면 항상 새로운 힘을 얻어간다며 매우 기뻐했다.
면담 후 수아말리 목사는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다과를 하며 교제를 나눴다. 면담을 마친 수아말리 목사는 앞으로 교회 청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부분과 또한 박옥수 목사를 투발루로 초청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고, 또한 이 일들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뉴질랜드 교회는 비록 짧은 면담이었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매우 크며 또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보여주시고 길을 열어가시는 것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