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개국 48명의 주요 교단 목회자들도 참석
- '우리 죄를 온전히 사하신 예수님' 전해
‘죄사함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23일(목)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해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강연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복음에 큰 감명을 받은 해외 목회자들은 복음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첫날 저녁, 행사장에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하는 서울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로 가득 찬 잠실 실내체육관. 힘찬 찬송 소리와 함께 성경세미나가 시작됐다.
성경세미나에는 이탈리아, 포르투갈, 일본, 인도, 필리핀, 케냐, 에티오피아 등 19개국 48명의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한다.
포르투칼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는 "이번 방문이 세 번째인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게 된다.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이 복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특별하게 일하실 거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어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세미나를 풍성하게 하는 공연들이 펼쳐졌다.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은 특유의 맑은 음색과 재치있는 율동으로 관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차게 했다.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석승환 피아니스트와 세계적인 음악 거장 파벨 라이케루스의 협연은 성경세미나의 품격을 높였다. 합창단은 보리스 아뱔란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대지>, <사람에게 평화> 등을 찬양했다. 합창단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찬양으로서 영광을 돌리고 감동을 선사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한 주간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을 드렸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하다고 성경에서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그렇다면 우리가 죄인은 아닙니다. 여러분, 이제 의롭게 되기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사하신 그 사실을 믿으십시오."
"오늘 다른 이야기 말고 이거 하나만 기억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모두 사해지고 의롭게 된 것이 맞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해졌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사실을 믿는 것뿐입니다." (성경세미나 첫째 날 말씀 中)
기쁜소식선교회 서울지역 성도들은 매년 찾아오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기다리며 한 해 동안 복음을 전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복음을 듣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초청한다.
김영심 씨는 "시댁이 기독교라 교회에는 다니고 있지만 막연하게 하나님은 계신다고 믿고 있었다. 성경을 잘 몰랐는데 목사님께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내가 의롭게 됐다는 것이 믿어졌다."고 간증했다.
이영숙 자매는 "구원받은 지 10년 동안 가족이 구원받기를 기도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큰언니가 참석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찬양과 말씀을 언니와 함께 들으니 너무 벅차고 우리의 죄를 씻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죄로 고통받는 언니가 구원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심중범 형제는 "평소에 전도를 잘 못했지만 목사님의 말씀에 힘입어 초청했다. 10년 전부터 전도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기가 왔는데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인데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26일(일)까지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열리며, 유튜브 채널 ‘GoodNewsTV’와 ‘GoodNewsTV global’을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에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www.biblesemin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