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 3분기 아카데미 수료식
[파라과이]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 3분기 아카데미 수료식
  • 양경찬
  • 승인 2024.12.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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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모임
- 아카데미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
- 한이용 목사의 복음 메시지
- 참석자 인터뷰

11월 31일 저녁, 파라과이 지부에서 3분기 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었다.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K-pop노래, K-pop댄스, 노래, 피아노, 기타,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래밍, CAD, 사진, 미용, 이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있었고, 오전 오후로 300여 명의 학생들이 매주 파라과이 지부를 방문했다.

하스민 뚜로(Jazmin Turo)가 자원봉사자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Butterfly
한이용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이용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후에는 1년간 파라과이 지부에서 아카데미 자원봉사자로 수고해준 아카데미 교사들을 모아 모임을 가졌고, 소감 발표와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에,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마태복음 6장 말씀을 통해 자원봉사자들 모두 예수님의 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를 발견하고, 그 의를 위해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나오미 (Naomi)

나오미 (Naomi)
“저는 2017년에 아카데미를 알게 됐고, 전에는 아카데미 학생으로 참석했다가 올해는 영어 아카데미 교사로 참석했습니다. 제가 배운 걸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파라과이 지부에 감사합니다.”

아르모니아 댄스팀의 라이쳐스 댄스 공연
각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발표
각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발표
아르모니아 댄스팀의 '위대한 쇼맨
아르모니아 댄스팀의 '위대한 쇼맨
소프라노 유보다 'Digno es el señor'

파라과이 건전댄스그룹 아르모니아(Armonía)가 준비한 'Nobody compare' 공연을 시작으로 각 아카데미마다 3개월간 준비한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들에 이어 아르모니아(Armonía) 댄스팀이 준비한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 공연과, 소프라노 유보다의 ‘Digno es el señor’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파라과이 지부 한이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여러분 중에 예수님의 피로 거룩해진 사람 손들어 보세요!"

공연에 이어 파라과이 지부 한이용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착한 사람이든,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이든, 목사든 간에 마음에 죄가 있으면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입니다. 우리가 거룩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중엔 누구도 선을 행할 수 없는데, 예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러 이 땅에 오셨고 '다 이루었다' 하면서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졌습니다."

넬손 라미레즈(Nelson Ramirez) (왼쪽)

넬손 라미레즈(Nelson Ramirez)
"제 아들과 조카가 아카데미에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잘 가르쳐주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파라과이 지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목사님은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저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테파니(Estefani) (가운데)

에스테파니(Estefani)
"저는 한국어 아카데미에서 3달간 공부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졌고 저를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오늘 제 아이들 그리소 손주들이 저를 축하해주러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제 생에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이레네 리바스(Irene Rivas) 왼쪽에서 3번째

이레네 리바스(Irene Rivas)
"저는 한국어 아카데미에 참석했고요, 저에게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어의 기본을 배울 수 있었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료식에 참석하면서 파라과이 지부가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있을 파라과이 월드캠프도 기대가 되고 봉사자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2024년 3분기 아카데미 수료식을 끝으로 1년간 파라과이 주요 정기 행사들이 마무리돼가고 있다. 앞으로 '칸타타 투어', '코리안 데이' 등 연말 행사들을 통해 파라과이 많은 사람들에게 죄사함의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 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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