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에서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관하는 ‘2024 IYF 마인드 컨퍼런스(2024 IYF Mind Conference)’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박옥수 목사, 일본 기쁜소식 동경은혜교회 방문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동경은혜교회를 방문해 새벽마다 말씀을 전하며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 너무 오고 싶었는데 한동안 오지 못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하고 일본에 자주 오고 싶습니다. 일본과 한국이 얼굴이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서로가 교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30명-50명 정도 젊은 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문화, 언어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복음 전도자들이 나와서 독일이나 영국 등 해외 여러 나라로 선교를 나가서 일본이 복음을 많이 전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을 통해서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며, 앞으로 일본에 일하실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더욱 커지는 시간이었다.

- 2024 IYF 마인드 컨퍼런스 폐막

2024 IYF 마인드 컨퍼런스(2024 IYF Mind Conference) 오전시간에는 저명인사들의 명사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나카무라 겡키 전(前) 프로축구선수가 프로가 되기까지 인생을 통해 얻은 마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때에 프로선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신체적으로도 실력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23살에 주변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저는 그때까지도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몇 번이나 프로 테스트를 받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고 주변 환경에 자신의 인생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지만 ‘한 번만 더’라며 도전했고, 45번째 도전에서 유럽에 있는 알바니아 축구팀 테스트를 통과해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인생 속에 많은 벽을 만나고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형편이나 자신이라는 벽에 갇히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고 작은 빛이라도 그 빛을 향해 전진하며 꿈을 잃지 않는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 매시간 진행된 일본 사파리 댄스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를 더했고, 새소리음악학교의 맑고 깨끗한 음색의 공연은 잔잔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단에 선 마인드 컨퍼런스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여러분 어떤 악을 행해도 어떤 죄를 지었든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으면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선한 삶을 살아야 하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라,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으면 어떤 악을, 죄를 지었든지 죄에서 건져내서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해도 사탄의 유혹으로 인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인간들은 누구든지 불문하고 사탄으로부터 유혹을 받습니다. 사탄은 죄를 짓도록 유혹을 했습니다. 죄로 끌고 갑니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마귀에 끌려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의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해줘라.’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내 생각을 부인하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것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헛되이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오늘 저녁 꼭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오늘 여기에 오신 분 한 명도 지옥에 가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여러분들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절대로 그 마음을 바꾸지 마세요. 그 믿음으로 밝게 행복하게 삽시다.” 

"첫날부터 행사를 참석해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늘 죄를 짓고 그 죄를 착하게 살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메시지를 계속 들으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가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 것을 이제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나 같은 말씀을 반복해 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타나카 리에 / 동경 히노시

"처음에 메시지를 들었을 때는 말씀을 믿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나는 죄인인데 어떻게 의롭다고 말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죄를 짓고 용서를 구하고 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셨고 전해진 말씀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전 그 이후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제 모든 죄는 예수님의 등 뒤에서 해결됐습니다. 이제 죄로 인해 울지 않습니다. 박 목사님의 메시지가 더 이상 죄에 끌려 살지 않도록 해방시켜 줬습니다. 이런 복음을 주변사람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 조세핀 야엔가 / 라이베리아

생각의 정확한 출처를 모르고 사단의 음성에 이끌려 힘들어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빛을 비추어준 2024 일본 마인드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이번 마인드 컨퍼런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비추어진 밝은 빛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이끄실지 기대되고 소망스럽다.